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민자와의 전쟁’방불… 체포·추방자 속출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7-12-14 18:18:30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반이민 시대’선포

-추방유예정책(DACA) 폐지로 70만 드리머 추방위기

-이란, 시리아, 리비아 등 이슬람 6개국 출신 입국금지

-LA 등‘이민자 보호도시’에 일부 사법기금 중단 조치

-SNS 뒤지기 등 극단적 입국심사조치

한 국인 80여명 강제출국 등 입국거부자 속출

-아이티 등 자연재해 난민 임시보호신분(TPS) 중단

-H-1B 등 취업 관련 비자심사 및 고용주 단속 강화

-천문학적 예산투입 거대 국경장벽 건설 강행

-가족초청 이민 폐지수준 축소 시도

‘이민자와의 전쟁’을 수행하듯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보가 거침없이 이어진 2017년 한 해는 충격과 분노로 점철된 한 해였다.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시작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조치’는 마치 군사작전을 방불케 해 미 전역에서 강력한 이민단속 작전이 벌어져 체포되거나 추방된 이민자들이 속출해 이민자 커뮤니티는 극심한 공포에 시달렸다. 극단적으로 수위가 높아진 입국심사로 인해 많은 여행객들이 비자를 받고서도 입국심사대를 넘지 못해 발걸음을 돌려야 했고, 한국인 여행객 80여명이 한꺼번에 입국이 거부되는 초유의 사태도 벌어졌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우려하던 ‘추방유예 정책’(DACA) 폐지 조치도 마침내 현실로 나타나 DACA를 통해 체류신분을 보호받고, 취업까지 허용됐던 70만 서류미비 청년들은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민정책을 둘러싼 미국 사회의 갈등과 분열도 극단으로 치달아 2017년 한해 미국 사회가 경험한 대립과 갈등의 시작과 끝이 모두 ‘이민정책’이었다고 할 만큼 2017년을 관통한 미국의 화두가 바로 ‘이민’이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강경 반이민 단체들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 1주일 만에 8년간의 반이민 숙원이 모두 성사됐다”고 할 정도로 반이민 행정명령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졌다. 

수백억달러를 쏟아 부어야 할 거대한 ‘국경장벽 건설’이 첨예한 반대 속에서도 강행이 결정됐고, 일부 특정 이슬람 국가 출신자의 미국 입국을 금지한 행정명령은 전 세계인을 충격과 분노로 들끓게 했다. 

동시에 미 전국에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전방위적인 이민단속이 동시 다발적으로 전개됐다. 범죄 전과가 없는 불체 이민자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체포되기 시작했고, 법원에 출석했다, 자녀의 등교를 시키다 체포되는 이민자들도 속출했다.

오바마 전 행정부의 친이민정책을 지우려는 조치도 차례차례 실행에 옮겨졌다. 수단, 아이티 등 일부 국가출신 난민들에 대한 ‘체류신분보호’(TPS)가 잇따라 중단됐고, 취업비자 배우자들에 대한 취업허용 조치도 결국은 무위로 돌아갔다. 

DACA폐지 선언으로 보호막이 사라진 70만명에 달하는 DACA 청년들은 이제 연방 의회의 구제조치만을 기다리는 신세가 됐을 뿐 아니라 이로 인한 정치 갈등도 극에 달해 연방 정부 폐쇄 사태까지 우려되는 상황에 놓여 있다.

현행 합법이민제도를 전면 개편해 신규 이민자를 절반으로 축소하려는 이민개혁 논란도 연방 예산안과 연계되면서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과 공화당은 현행 가족이민제도를 폐지하고, 이민신청자의 기술과 학력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메릿 베이스 포인트 시스템’으로 뜯어 고치려하고 있지만, 민주당과 친이민세력이 이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이민정책’이 극단적인 분열과 대립의 중심으로 소환된 2017년은 가장 치열하고 첨예한 이민갈등이 현실로 나타난 초유의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당첨금 파워볼 6억, 메가밀리언스 8억 달러로
당첨금 파워볼 6억, 메가밀리언스 8억 달러로

지난 주말 당첨자 안나와 파워볼과 메가밀리언스의 잭팟이 나란히 6억 달러와 8억 달러를 넘어서며 초대형 잭팟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파워볼은 지난 25일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

애팔래치고 총격범에 종신형 선고될 듯
애팔래치고 총격범에 종신형 선고될 듯

판사, 27일 선고심 형량심리 앞서“최소형량이 가석방 허용 종신형” 2년 전 발생한 애팔래치고 총격 용의자 콜트 그레이(16)에게 종신형이 선고될 것으로 보인다.배로우 카운티 고등

월 1000달러 이상 차 할부금 조지아인 늘어나
월 1000달러 이상 차 할부금 조지아인 늘어나

12%가 1천 달러 이상, 전국 4번째 높아 조지아주에서 자동차 할부금으로 매달 1,000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운전자가 점점 늘고 있다.대출 정보 업체인 '렌딩트리(LendingT

시애틀 주말 거리 축제서 총격 사건…7명 사상
시애틀 주말 거리 축제서 총격 사건…7명 사상

연례 음식 축제 도중 총성…경찰, 용의자 중 1명 체포  시애틀 총격 사건 현장을 통제 중인 경찰[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시애틀에서 주말에 열린 길거리 음식 축

릭 잭슨 공화 주지사 후보 '광고비 폭탄' 투하 예정
릭 잭슨 공화 주지사 후보 '광고비 폭탄' 투하 예정

TV 및 디지털 광고에 8,700만 달러 릭 잭슨 조지아주 공화당 주지사 후보가 당선을 위해 헬스케어 인력 대행사를 통해 모은 막대한 재산을 과감하게 꺼내 쓰겠다고 공언했다.잭슨

체감온도 108도, '핫틀란타' 폭염 비상
체감온도 108도, '핫틀란타' 폭염 비상

이번 주 92-95도 기온 예보 갑작스러운 소나기와 일부 지역의 돌발 홍수로 비교적 선선했던 주말이 지나고, 이번 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체감온도가 다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키페노키 늪, 마침내 ‘세계유산’ 됐다
오키페노키 늪, 마침내 ‘세계유산’ 됐다

유네스코,부산회의서 공식 등재 40여년 노력 끝에 얻은 결실 조지아 최초 ∙ 미 전국27번째 북미 지역 대표적인 습지 중 한 곳인 조지아 오키페노키 국립야생동물 보호구역((Okef

“델타∙유나이티드 초대형 합병 탄생할 뻔”
“델타∙유나이티드 초대형 합병 탄생할 뻔”

WSJ “작년 유나이티드 합병 제안”“델타, 내부 검토 뒤 추진 않기로” 유나이티드 항공이 지난해 델타항공에 합병을 제안했었다고 AJC가 월스트리트 저널(WSJ) 보도를 인용해 전

추돌사고 웨이모 자율주행차 ‘불길’
추돌사고 웨이모 자율주행차 ‘불길’

신호 대기 중 뒷차가 추돌  자율주행차량 웨이모가 애틀랜타에서 주행 중 발생한 추돌 사고로 불길에 휩싸이는 일이 벌어졌다.사고는 일요일인 26일 저녁 애틀랜타시  북동부 지역 체셔

내일 귀넷 포함 13지구 연방하원 보궐선거
내일 귀넷 포함 13지구 연방하원 보궐선거

민주4명 ∙ 공화2명 출마당선자 임기는 올해까지 귀넷을 중심으로 하는 조지아 제13 지구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가 28일 실시된다.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4월  민주당 소속 데이빗 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