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연방대법 '종교자유법' 판결에 촉각

지역뉴스 | | 2017-12-06 18:18:06

종교자유법,콜로하도 게이커플,베이커,연방대법원,조지아,주지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콜로라도 게이 커플∙베이커 소송

연방대법,어제부터 구두심리돌입

판결결과 따라 조지아 여론 출렁

 

조지아 정가가 연방대법원의 종교자유법  관련 소송 판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방대법원은 콜로라도주의 한 베이커 업자와 게이 커플 간에 벌어진 소송 판결을 위해 5일부터 구두 심리에 들어갔다.

연방대법의 최종 판결 일자는 아직 미정이다. 그러나 양 측의 주장을 듣는 구두 심리가 시작됨에 따라 전국은 이번 소송에 대해 연방 대법원이 어떤 판결을 내릴 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조지아는 최근 몇 년 간 종교자유법 논쟁이 다른 지역보다 뜨거웠던 만큼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12년 콜로라도 덴버에서 한 게이커플이 웨딩 케이크를 주문했지만 기독교 교인인 케이크 업체 주인이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제작을 거부하면서 불거졌다. 게이 커플은 즉각 주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차별 금지를 규정하고 있는 콜로라도 주법 규정에 따라 승소했다. 그러나 케이크 업체 주인은 항소해 결국 연방 대법원의 판결을 남겨 두게 됐다.

소송을 제기한 게이커플은 비즈니스 오너는 고객에게 서비스와 재화를 판매할 때 어떠한 종류의 차별도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반면 케이크 업체 주인은 연방수정헌법 1조 규정에 따라 자신의 종교적 신념이나 표현의 자유는 보호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법원의 심리가 진행되는 이번 주말에는 양측의 입장을 지지하는 시위대들이 연방대법 청사 앞에서 시위를 벌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가는 물론 미 사회는 연방대법원이 이번 소송에 대해 어떤 판결을 내리던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지아의 경우 해마다 주의회 회기 동안 종교자유법 논쟁으로 갈등을 겪고 왔다. 지난 2016 회기에는 의회가 종교자유법안을 통과시켰지만 네이선 딜 주지사가 거부권을 행사했다.

현재 내년 조지아 주지사직에 출마한 4명의 공화당 후보들은 모두 종교자유법에 대해 찬성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현 딜 주지사는 주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마존 제2본사 유치는 물론 경제적으로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경고하고 나서는 등 종교자유법을 둘러싼 갈등은 지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조지아 여론도 크게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이우빈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H-2A 비자 확대…낙농 외국인 노동자 허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낙농업계의 오랜 요구를 받아들여 외국인 농업 노동자 비자(H-2A) 프로그램을 낙농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27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트럼프 행

트럼프, 신임 ICE 국장 지명…“사상 최대 추방” 공언
트럼프, 신임 ICE 국장 지명…“사상 최대 추방” 공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차기 국장으로 오클라호마주 베테런 경찰 출신의 랜스 슈로이어(사진)를 지명하며 불법체류자 단속과 추방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4년 공백’ 북한인권법 재추진

연방상원서 초당적 법안케인·설리번 공동 발의효력 2030년까지 연장“북 인권탄압 중단 압박” 연방 상원에서 4년 가까이 공백 상태인 북한인권법 재승인을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팀

연방대법,‘TPS’(임시보호지위) 이민자 추방 허용
연방대법,‘TPS’(임시보호지위) 이민자 추방 허용

17개국 130만여 명 대상“미국 땅 밟아야 망명 자격”트럼프 강경 이민책 ‘날개’  이민 단체 관계자들이 연방 대법원 앞에서 TPS 이민자 보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는 모습. [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텍사스 신규 매장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텍사스 신규 매장

오스틴 지역도 매장 확정미 전국 동시 공략 전략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원스톱 샤핑·다이닝 제공 H 마트가 미 전국으로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고 텍사스 오

모기지 금리 6.47% 한 달 만에 최저치

모기지 금리가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26일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6.47%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6.52%보다 낮아진 수치이며

소비물가 ‘비상’… 3년래 최대 폭 상승
소비물가 ‘비상’… 3년래 최대 폭 상승

전년 대비 4.1% 급등생산자물가는 6.5%나미·이란전쟁으로 심화연준, 금리상승도 고려 미·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 충격으로 5월 들어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3년

[이민법 칼럼] ICE가 집으로 찾아온다면

백기숙 변호사   최근 이민 단속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많은 이민자들이 “ICE가 집에 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걱정하고 있다. 특히 서류미비자나 신분이 불안정한 사람들은 단

“임금은 줄고 부자들 부는 폭증… 경제 양극화 심화”
“임금은 줄고 부자들 부는 폭증… 경제 양극화 심화”

미국인들 박탈감 최고20명 자산 GDP 12% 차지서민 고물가·임금 정체실질 수입은 하락세로   미 경제가 겉으로는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정작 많은 미국인들은 경제가 자신들을 위

“스스로 진화하는 AI, 통제 못할수도”… 앤스로픽의 경고
“스스로 진화하는 AI, 통제 못할수도”… 앤스로픽의 경고

빅테크 잇단 ‘인간 주도권 박탈론’   앤스로픽 로고. [로이터]  인공지능(AI) 주요 개발사들이 AI 모델이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진화하는 단계로 향하고 있다면서 속도 조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