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4년 공백’ 북한인권법 재추진

미국뉴스 | 정치 | 2026-06-29 09:06:46

‘4년 공백’ 북한인권법 재추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상원서 초당적 법안

케인·설리번 공동 발의

효력 2030년까지 연장

“북 인권탄압 중단 압박”

 

연방 상원에서 4년 가까이 공백 상태인 북한인권법 재승인을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팀 케인 의원(민주·버지니아)은 지난 25일 댄 설리번 의원(공화·알래스카)과 초당적으로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2022년 9월 만료된 ‘북한인권법(North Korean Human Rights Act of 2004)’을 오는 2030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연방 상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북한인권법을 재승인해 효력을 연장하자는 취지다. 연방 하원에서는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인 한인 영 김 의원이 작년 11월 재승인 법안을 발의한 상태다. 이번 법안은 북한 주민들의 외부 정보 접근권 확대와 난민 보호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법안에 따르면 북한 주민을 위한 인도적 지원 프로그램과 민주주의 증진 사업, 대북 방송 사업을 2030년까지 연장한다.

 

이와 함께 북한인권특사(Special Envoy for North Korean Human Rights) 자리가 공석일 경우 국무부가 후임 임명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의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팀 케인 의원은 “중국이 점점 대범해지면서 독재자들에 맞서고 가장 기본적인 자유를 부정당한 이들을 보호하는 미국의 책임이 더 커졌다”면서 “김정은은 북한 주민들을 끔찍하게 유린해왔으며 미국은 북한의 자국민 탄압이 중단되도록 계속 압박해야 한다”고 밝혔다.

 

설리번 의원은 “거의 80년간 북한의 잔혹한 공산주의 정권은 자국민을 탄압해왔으며 미국과 우리의 동맹, 특히 한국을 위협하고 동북아시아의 안정을 해쳤다”면서 “이 법안은 북한 주민의 근본적 자유와 인간적 존엄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인권법은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인 2004년 발효됐다. 한시법이어서 2008년과 2012년, 2018년에 재승인됐으나 2022년 재승인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서 종료됐다.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에 북한인권법의 내용 자체에 대한 이견은 거의 없으나 심사 일정 지연 등으로 지금까지 재승인이 이뤄지지 못했다.

 

미국의 외교사령탑인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연방 상원의원이던 지난 2023년 5월 케인 의원과 공동으로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을 발의한 적이 있다. 루비오는 당시 “북한이 계속해서 자국민의 존엄을 무시하고 인권을 전혀 용납하지 않는 상황에서 법안을 발의하게 돼 자랑스럽다”면서 “민주주의의 등대로서 미국은 김정은 정권에서 도망치는 이들을 지원하고 인권을 수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창열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완도산 미역귀·오키나와 모즈쿠 배합
완도산 미역귀·오키나와 모즈쿠 배합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원료 차별화 내세워25년 브랜드 역사와 '한·일 원료 배합'으로 시장 입지 강화 건강 제품 선택 시 가격이나 단순 광고 문구보다 원료와 브랜드 역사를 중시하

세계 최초 '드라마 삼국지' 1권 출간
세계 최초 '드라마 삼국지' 1권 출간

1,675개 단막극으로 재구성성균관대 전광진 명예교수원전 재정립 기반 '드라마 에디션 삼국지' 선봬 성균관대학교 중문과 전광진 명예교수가 나관중 원작 및 모종강 개정본의 방대한 서

민주당 아시아계 의원·후보들 투표참여 촉구
민주당 아시아계 의원·후보들 투표참여 촉구

조지아 민주당 하시아계 의원들과 후보자들이 23일 도라빌 필리피노 레스토랑인 카마얀 ATL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 아메리칸 유권자들의 사전 조기투표 참여를 촉구했다.이 자리에는

주말 귀넷서 인도 페스티벌 열려
주말 귀넷서 인도 페스티벌 열려

24일 카멜 인디아 가을 페스티벌 귀넷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음식과 문화,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이번 주 토요일 펼쳐진다. '카멜 인디아 가을

조지아 중간선거, 흑인 및 젊은층 투표 참여 급증
조지아 중간선거, 흑인 및 젊은층 투표 참여 급증

바텀스·오소프 진영에 유리하게 작용 조지아주에서 진행 중인 사전 조기 투표에서 흑인 유권자와 30세 미만 청년층의 투표 참여율이 지난 중간선거 때보다 눈에 띄게 가파른 상승세를 보

조지아 대선 출마 1순위? 오소프·켐프 ‘청신호’
조지아 대선 출마 1순위? 오소프·켐프 ‘청신호’

AJC 조지아주 여론조사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AJC)이 실시한 새로운 여론조사는 조지아주 유권자들 사이에서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주 내 주요 정치인들에 대한

조지아 부주지사·주무·법무장관 선거 초첩전
조지아 부주지사·주무·법무장관 선거 초첩전

AJC 조사, 민주당 후보들 약간 앞서 조지아주의 주요 선거구에서 치열한 초접전 양상이 벌어지면서, 내년 1월 주 정부 운영 방향에 막대한 파장을 미칠 마지막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

델타항공, 애틀랜타 공항 스피릿 탑승구 인수
델타항공, 애틀랜타 공항 스피릿 탑승구 인수

1,200만 달러 인수, 시의회 승인 애틀랜타 시의회가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내 운항을 중단한 스피릿 항공의 탑승구를 델타항공이 인수하는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파산 절차

호텔이 서민용 임대아파트로 탈바꿈
호텔이 서민용 임대아파트로 탈바꿈

귀넷 ‘크레스트 포인트 빌리지’ 완공노후 장기투숙용 호텔 매입해 개조주거불안 청년∙저소득층 노인 대상  노후 장기투숙용 호텔을 매입해 저소득층 주거시설로 전환하는 시도로 주목을 받

챔블리 18층 옛 주세무국 건물 폭파 철거
챔블리 18층 옛 주세무국 건물 폭파 철거

24일 오전 7시 45분에…2초 남짓 소요최초 삼각형 고층건물 폭파에 주민 관심 챔블리에 있는 18층 옛 조지아 주세무국 건물이  마침내 폭파 방식으로 철거된다.24일 오전 7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