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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도 헨델 '메시아' 감동 전했다

지역뉴스 | | 2017-12-05 19:19:25

헨델,메시아,애틀랜타 교회음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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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음악협회...  메시아 전곡 연주

150여명 출연... 수익금 불우이웃에 

 

올 해도 어김없이 헨델 '메시아'의 감동이 한인사회에 울러 퍼졌다.

3일 저녁 6시 터커 소재 제일장로교회에서는 애틀랜타 한인 교회음악협회(회장 박재형)가 주최한 제24회 오라토리오 메시아 자선 연주회가 열렸다. 특히 올 해에는 세계 3대 오라토리오 중 하나인 헨델의 ‘메시아’ 53곡 전곡이 연주돼 감동을 더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23개 한인교회에서 82명의 합창단원이 참여했고 ,오케스트라와 오르간 김수진, 소프라노 윤현지, 알토 임수진, 테너 박근원, 바리톤 박진호 등이 출연드라마팀까지 총 15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메시아가 가지고 있는 극적인 요소를 합창단과 솔리스트, 그리고 배우들이 표현하는  뮤지컬을 보는 것 같은 감동을 안겨 줬다. 

연주가 끝난 뒤 지휘를 맡은 박재형 회장은 “한국말로 울려 퍼지는 메시아 전곡을 부르고 들을 수 있는 것 자체가 감동”이라면서 “그 동안 함께 연습하고 고생한 연합합창단원과 오케스트라, 독창자 그리고 연주회에 참가한 모든 관객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전했다.

이날 연주회에 참가한 약 300명의 관객들은 3시간 동안 이어진 연주회 내내 수준 높은 관람 매너를 지켰다. 2부 마지막 곡 할레루야를 합창할 때는 모든 관객이 일어나 함께 찬양하며 감동을 나눴다. 

한편 음악협회는 연주회 티켓판매로 마련한 수익금을 한국어린이암환자 및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제인김 기자

 

올 해도 헨델  '메시아'  감동 전했다
올 해도 헨델 '메시아' 감동 전했다

3일 제일장로교회에서 열린 제24회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자선음악회 모습에 앞서 이정헌 변호사 부부가 '메시아' 연주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올 해도 헨델  '메시아'  감동 전했다
올 해도 헨델 '메시아' 감동 전했다

2부 마지막곡 할렐루야를 관객과 함께 찬양하고 있다. 

올 해도 헨델  '메시아'  감동 전했다
올 해도 헨델 '메시아' 감동 전했다

합창 마지막곡 '죽임당하신 어린양'을 출연진 전원이 함께 합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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