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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병이 끝 아니다…‘시니어병’도 조심

지역뉴스 | 교육 | 2017-12-04 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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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서 해방 무기력증

잘 극복해야 유종의 미

 

입시병을 앓고 나면 ‘시니어병’이 기다릴 수 있다. 극도의 긴장감에서 해방되면 자연스럽게 느슨해질 수 있는 것이 사람의 성정이기 때문이다. 

입시를 준비하면서 힘든 시기를 지나고 나면 긴장이 풀어지고 일상적인 생활 패턴에도 많은 변화를 불러온다. 그동안의 인생에서 가장 힘겨운 시간을 보냈을 수험생들도 마지막 지원서 제출을 하는 순간 갑작스러운 해방은 심리적으로 공허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를 지혜롭게 넘기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시니어병(Senioritis)

대학지원이 1학기에 대략 끝이 난 12학년생들이 긴장이 풀어져 공부도 하지 않고 학교도 빠지고 빈둥거리는 증상을 일컫는다. 용어 자체의 의미는 어떤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자기생활에 게을러지거나, 마음을 잡지 못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수험생들은 수년간을 오로지 입시에만 매달려 왔기 때문에 입시가 끝나는 순간부터 생활에 많은 변화가 불어온다. 일부 학생들은 자기관리에 소홀해 학교 수업을 빠지거나, 학교 공부를 소홀히 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 마지막 순간에 2학기 성적이 안 좋아 대학 측으로부터 최종적인 불합격 통지를 받기도 한다. 수년동안 공들여 쌓은 탑이 무너지지 않도록 최후의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아야한다.

 

■ 마지막으로 신경써야 할 일

1. 지원서 작성

아직 사립대 마감이 남아 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서를 작성하고, 점검한 뒤 제출하도록 한다. 어느 대학에서 자신을 원하는 지 아니면 더 좋은 조건의 대학에서 어떤 오퍼를 낼지 알 수가 없다. 자신이 지원한 대학에 관해서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한다. 최종적으로 어느 대학에서 손짓을 할지 모르고 수험생 자신도 어떤 조건에 응할 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2. 학업에 충실한다

합격통보는 항상 조건부란 사실을 명심해야한다. 마지막 2학기 성적까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학업에 충실해야 한다. 합격했다고 2학기를 대충 보내려 하다가 갑자기 추락한 성적 때문에 불합격 통보를 받을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UC 계열 대학에서 매년 수백명씩 이런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늦춰선 안 된다.

 

3. 장학금 찾기

만약 지원서 제출을 완료했다면 학비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장학금을 찾아보도록 한다. 가장 쉬운 방법은 학교 카운슬러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다.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와 병행해 스스로 온라인 등을 통해 찾아보는 것이다. 가장 쉬운 서치엔진은 패스트웹(www.fastweb.com)을 이용하는 것이다. 모든 장학금이 에세이를 쓸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부지런해야 장학금도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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