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융자기관·대출자 모두에게‘유리한 상품’

지역뉴스 | 부동산 | 2017-12-04 09:09:20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소비를 위한 융자는 금물, 재산 증식위해 써야

 

홈 에퀴티 론은 주택에 쌓인 에퀴티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주택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거액의 대출이 가능하고, 다른 상품에 비해 쉽게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홈 에퀴티 론은 세컨드 모기지라고 부른다. 퍼스트 모기지는 주택을 살 때 받았던 모기지지만 이후 주택에 쌓인 에퀴티가 충분하다면 퍼스트 모기지 이외에 추가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 홈 에퀴티 론에 대해 기본적으로 이해해야 할 4가지 사항이 있다.

 

■ 홈 에퀴티 론의 장점

홈 에퀴티 론은 빌리는 쪽이나 빌려주는 쪽이나 모두에게 유리하다. 우선 빌리는 쪽의 입장에서 장점은 낮은 금리, 쉬운 승인 그리고 많은 융자액이다.

금리는 무담보 대출보다 당연히 낮아 대출 비용이 적은 장점이 있다. 담보물이 확실하기 때문에 승인도 상대적으로 쉽게 나는 편이다. 여기에 주택에 쌓인 에퀴티에 비례해 융자액이 커지기 때문에 거액을 받을 수 있다.

빌려주는 쪽에서도 담보물이 확실하기 때문에 믿고 빌려줄 수 있다. 만약 빌려간 사람이 제때 페이먼트를 하지 못하면 집을 압류해 팔고 손실을 메우면 되기 때문에 리스크가 낮다. 여기에 대출자 입장에서는 집을 잃지 않기 위해 채무 중 가장 우선시하는 대출인 점도 유리하다.

그렇다고 모든 대출 신청이 승인을 받는 건 아니다. 2007년 이전까지는 쉬웠지만 이후에는 심사가 까다로워졌다. 융자액도 에퀴티의 80% 선까지만 해주기 때문에 상환능력이 충분함을 입증해야만 한다.

 

■ 홈 에퀴티 론의 작동 원리

대출을 받을 때는 일시불 융자와 라인 오브 크레딧 등 2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일시불 융자는 한 번에 대출액 전체를 받아 정해진 금리로 갚아나가는 식이다. 금리는 대출 시점에 정해지고 매달 페이먼트도 이때 결정된다.

라인 오브 크레딧은 융자가 가능한 최대한도를 설정하고 필요한 부분만 받는 식이다. 

‘홈 에퀴티 라인 오브 크레딧’(HELOC)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한도 내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필요한 금액을 받을 수 있다. 분할 상환을 끝내야 하는 시점 이전까지 매달 작은 페이먼트만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HELOC는 대출 한도에서 사용한 만큼에 대해 우선적으로 이자 부분에 대해서만 상환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가장 유연한 옵션으로 받아들여진다. 금리는 천차만별이고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대출자의 상황이 좋을수록 낮게 책정될 수 있다. 다만 대출기관이 임의로 대출을 취소하거나, 동결시킬 수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있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

일시불이든 HELOC이든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복수의 대출기관이 제시하는 조건을 비교해야 한다. 융자액과 금리가 가장 중요하고 클로징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대출기관은 대출자의 크레딧 스코어를 점검하고 감정을 통해 수주일 뒤에 대출이 완료된다. 대출을 받으려면 주택 모기지를 받을 때와 동일한 태도로 필요한 모든 서류를 빠짐없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환은 대출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일시불 융자는 정해진 이자율에 따라 매달 페이먼트 하는 식으로 갚아나가면 된다. 대신 라인 오브 크레딧은 10년 안팎으로 정해지는 ‘draw period’ 기간에는 이자만 내는 식으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홈 에퀴티 론의 함정

어떤 옵션을 선택하든 최악의 시나리오는 약속한대로 제때 페이먼트를 하지 못해 집을 뺏기는 경우다. 특히 라인 오브 크레딧으로 융자를 받고 실패한 이들은 집을 ATM처럼 잘못 사용한 경우가 많다. 

필요할 때마다 야금야금 이미 설정된 한도 내에서 대출을 사용했다가 낭패를 당한 경우인데 절대로 주의할 점은 융자는 집의 가치를 높이거나, 가계 소득을 늘릴 수 있는 경우가 아니면 사용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즉, 소비를 위한 ‘나쁜 채무’가 아니라 미래의 재산 증식을 위한 ‘좋은 채무’로 이용하라는 의미다.

또 하나 홈 에퀴티 론이 있다는 소식에 몰려드는 사기꾼들을 조심해야 한다. 이들은 집을 뺏거나 최대한 캐시 아웃을 유도하는 쪽으로 현혹시킬 수 있다. 만약 누군가 함께 비즈니스 등을 하면서 집을 팔라고 재촉하거나, 계약서 등의 작성을 미루는 등의 미심쩍은 모습을 보이면 당장 멀찍이 떨어져서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고의 홈 에퀴티 론 찾기

가장 좋은 조건의 융자는 수천달러 이상을 아낄 수 있게 해준다. 

첫째, 은행, 크레딧 유니온, 모기지 브로커, 온라인 렌더 등 최대한 많은 대출기관을 둘러봐야 한다. 둘째, 크레딧 점수를 관리하고, 크레딧 리포트가 정확한지 살펴야 한다. 셋째, 가족과 친척, 지인 등으로부터 정보를 듣고, 넷째 취합된 정보를 대조하고 비교해야 한다.

여기에 추가로 대출을 신청하기 직전에는 정말 필요한 융자이고, 최고의 조건인지 자문해 봐야 한다. 단순히 한도가 많은 크레딧카드로 충분한지, 개인 대출로는 만족할 수 없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변이 불확실하면 집을 담보로 위험한 도박을 할 필요는 없다.

또 수입과 지출 및 상환 계획을 꼼꼼하게 세워 불확실성을 미리 제거해야 한다. 집보험이나 생명보험이 홈 에퀴티 론 상환 불능 시 대비책을 세워줄 수 있는지도 알아봐야 한다. 

<구성훈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UGA 의대 첫 신입생 모집 시작
UGA 의대 첫 신입생 모집 시작

3월 지원 마감, 4월 합격자 발표 조지아대학교(UGA) 의과대학(School of Medicine)이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하며 역사적인 첫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UGA 의과대학은

조지아서 또 홍역 확진 환자
조지아서 또 홍역 확진 환자

브라이언 카운티서…올 두번째  조지아에서 또 다시 홍역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보건당국은 감염 위험이 높은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추적 조사를 진행 중이다.조지아 보건부는 23일 브

트럼프 관세 '위헌'…조지아 기업∙주민  ‘혼란’
트럼프 관세 '위헌'…조지아 기업∙주민 ‘혼란’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를 위헌으로 판결함에 따라 조지아주 경제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소비자들은 악기 등 급등했던 품목의 가격 인하를 기대하고 있으나, 홈디포 등 주요 기업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미 납부된 관세의 환급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전문가들은 수입업자와 공급업체 간 비용 부담 주체 파악이 복잡하여 실제 소비자 환급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인회, 삼일절 기념식∙걷기대회∙나눔 장터 개최
한인회, 삼일절 기념식∙걷기대회∙나눔 장터 개최

삼일절 기념식, 3월 1일 콜로세움걷기대회, 3월 28일 스와니 공원사고팔고 나눔장터, 5월 9일 개최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오는 5월 9일 오전 10시부터 둘루스 애틀랜

공항 ‘프리체크’ 재가동…애틀랜타도 ‘정상’
공항 ‘프리체크’ 재가동…애틀랜타도 ‘정상’

DHS,중단발표 하루만에 번복글로벌 엔트리는 중단 이어져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 여파로 국토안보부(DHS)가 공항 프리체크(PreCheck) 운영 중단 여부를 놓고 혼선을 빚었지만

애틀랜타성결교회, 장로장립식 거행
애틀랜타성결교회, 장로장립식 거행

김계화 장로 장립, 정보문 명예장로 추대 애틀랜타 성결교회(담임목사 김종민)는 2026년 2월 22일(주일)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장로 장립 및 명예장로 추대 임직식을 거행

HD 현대일렉트릭, 몽고메리 제2공장 내달 착공
HD 현대일렉트릭, 몽고메리 제2공장 내달 착공

폭발적 수요 증가에 선제적 대응756MVA 변압기 연 150대 생산 HD현대일렉트릭의 앨라배마 법인 HD현대파워트랜스포머(HPT)가 북미시장의 폭발적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

슈가힐 보행자 다리 곧 착공...연말 완공
슈가힐 보행자 다리 곧 착공...연말 완공

20번 도로 횡단...도심 연결  슈가힐시가 수년간 추진해 온 20번 주도로 (뷰포드 드라이브) 를 횡단하는 보행자 다리 건설 공사가 곧 착공에 들어간다.슈가힐시는 최근 스탠리 스

조지아 대학 캠퍼스에 나타난 이민국 요원들
조지아 대학 캠퍼스에 나타난 이민국 요원들

CPB, 대학 취업박람회 참여학생들 박람회장 밖 항의시위 조지아 대학 취업박람회에 연방국경세관보호국(CPB)가 참가하자 학생들 사이에서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CPB는 최근 조지아대

'아틀란타 새로남교회', 둘루스로 새 성전 이전
'아틀란타 새로남교회', 둘루스로 새 성전 이전

설립 3년 7개월 만에...지역 복음화 다짐장민욱 목사 “교회는 예수 말씀 충만해야”  아틀란타 새로남교회(담임 장민욱 목사)가 설립 3년 7개월여 만에 둘루스 지역으로 성전을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