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미국내 플리핑 융자시장 급성장

지역뉴스 | 부동산 | 2017-11-13 10:10:59

플리핑,융자,급성장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거침없는 주택 가격 상승세와 함께 플리핑 열기가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 플리핑을 소재로 한 각종 TV 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등에 업고 일반인의 플리핑에 대한 관심을 부추기고 있다. 주택 플리핑에 나서는 사람들은 일반 개인에서부터 기업형 투자 업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모두 한결같이 필요한 것이 바로 투자 자금이다. 플리핑 투자 수익률이 높지만 투자금이 없으면 그림에 떡에 불과하다. 최근 플리핑 투자자를 대상으로 플리핑 융자 시장도 규모를 넓혀가고 있다. 뉴욕 타임스가 플리핑 융자 시장을 분석했다.

다른 투자보다 성적 좋아 비부동산 투자자도 관심

2016년 플리핑 거래 규모 전체 주택거래 중 5.7% 차지

은행 규모에 따라 평균 융자금 수십만달러부터 1,500만달러

 

 

■ 플리핑 ‘골드 러시’에 고리도 괜찮다

2008년 주택 시장 침체 이후 잠잠했던 주택 플리핑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주택 가격 급등과 낮은 이자율을 등에 업고 플리핑 투자자들이 주택 시장에 속속 복귀중이다. 

플리핑 투자 수익률이 최근 다른 투자에 비해 좋은 성적을 내자 비부동산 투자자들도 플리핑에 급관심을 보이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플리핑은 저평가된 주택 매물을 구입해 개조한 뒤 단기간 시세 차익을 목적으로 되파는 투자 방식이다. 최근 높은 수익률을 기록중인 플리핑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다른 투자와 마찬가지로 투자금 유치가 관건이다. 

플리핑 투자 기간이 비교적 짧기때문에 얼마나 빠르게 필요한 투자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지가 중요하다.

투자가 단기간에 이뤄지다보니 플리핑 투자에 돈을 대는 융자 역시 만기가 짧은 것이 특징이다. 플리핑 투자자가 구입한 주택 매물을 담보로 융자 제공되며 만기는 1년 내외가 대부분이다. 

만기가 짧아 이자율이 높지만 플리핑 고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그 어느때보다 높다. 융자액 10만달러를 기준으로 플리핑 융자에 적용되는 이자율은 일반 모기지 이자율의 약 2배인 약 8%대를 형성중이다.

 

■ 골드만 삭스도 플리핑 융자에 뛰어들어

주택 플리핑 융자가 최근 갑자기 등장한 것은 아니다. 주택 시장 침체와 함께 모습을 감췄지만 최근 플리핑 거래가 늘면서 다시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부동산 시장조사 기관 ‘애톰’(ATTOM)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플리핑 거래 규모는 전체 주택 거래중 약 5.7%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주택 시장이 핫 했던 2006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플리핑을 소재로 한 여러 TV 프로그램 들도 플리핑 거래 증가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급기야 대형 투자 은행 골드만 삭스까지 지난달 말 플리핑 융자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출 기관 ‘제네시스 캐피탈’(Genesis Capital)을 인수, 플리핑 융자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 투명성 높아 위험 낮다

일부에서는 급성장세인 플리핑 융자 시장이 주택 시장에 다시 거품을 만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약 10년전처럼 부동산 시장 투기 열풍을 불러 일으킬 경우 제 2의 서브프라임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다. 

2009년 이후 주택 시장이 한번도 조정기를 거치지 않아 고리로 대출되는 플리핑 융자의 위험도를 측정할 수 없는 점도 변수로 남아있다.

이에 대해 플리핑 융자 은행은 물론 투자자들도 최근 플리핑 융자는 과거와 달리 강화된 대출 심사를 거쳐 발급되기 때문에 위험도가 낮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현재 대표적인 플리핑 융자 은행들로는 LA 소재 제네시스 캐피탈, 캘라배서스 소재 ‘앵커 론스’(Anchor Loans), 시애틀 소재 ‘브로드마크 캐피탈’(Broadmark Capital) 등이 있는데 모두 한결같이 대출 과정의 투명성과 강화된 대출 심사 기준 등을 강조하고 있다.

 

■ 만기 짧고 관리 가능해 버블 우려 낮다

융자 업계에 따르면 플리핑 융자에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는 평균 약 55%로 일반 모기지 대출의 LTV(약 75~80%)보다 낮다. 

그러나 과거 기준과 비교할 때 높아졌기때문에 주택 시세 하락 등에 대비하기에 충분한 비율로 여겨진다. 

플리핑 투자자들이 융자를 받으려면 융자액의 절반 정도를 자기 부담금으로 지불해야 하는 점도 주택 가격 하락이 발생해도 연체나 차압 위험이 낮다는 점이다.

자산운용업체 ‘보스턴 프라이빗 웰스’(Boston Private Wealth)의 셰넌 L. 새코치아 디렉터는 “버블 우려가 과거에 비해 적다”며 “만기가 짧아 위험 관리가 수월한 점이 과거 ‘모기지담보부증권’(MBS)의 위험과 다른 점”이라고 뉴욕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 은행 자체적인 포트폴리오 분산

플리핑 대출 은행 역시 자체적으로 투자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중이다. 대출 포트 폴리오를 한지역에 집중하지 않고 여러 주로 분산하는 한편 대출 다양한 형태의 부동산을 포트 폴리오 편입시켜 위험을 낮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 

플리핑 대출 은행 규모에따라 평균 융자 금액도 수십만 달러에서 약 1,500만달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고급 주택 시장의 경우 평균 융자액이 훨씬 높게 형성되고 있다.

플리핑 융자가 단기 고리가 적용되는 이른 바 ‘하드 머니 론’(Hard Money Loan)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플리핑 거래가 늘면서 최근 플리핑 투자자들의 대출 수요가 줄지 않고 있다. 

일반 대출 발급이 수개월씩 걸리는 것과 달리 플리핑 융자는 일주일안에 발급받을 수 있는 점도 투자 기간 단축이 최우선인 플리핑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점이다. 

<준 최 객원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민주당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
조지아 민주당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

바텀스 '생활비 해결' 최우선 과제극단주의 배제, 중도실용노선 천명 지난 3일 중간선거에서 조지아주에서 24년간 이어져 온 공화당의 아성이 완전히 무너지고 민주당의 주지사 탈환,

조지아 예비비 반토막, 바텀스 공약 추진 '빨간불'
조지아 예비비 반토막, 바텀스 공약 추진 '빨간불'

공화당 돈 잔치, 165→87억 달러로 줄어바텀스 핵심 공약 이행에 자금 부족해 주지사 선거와 주 의회 선거에서 거둔 승리로 민주당의 오랜 숙원 과제들은 오는 1월 새로운 활력을

귀넷카운티, 홈스테드 감면안 압도적 가결
귀넷카운티, 홈스테드 감면안 압도적 가결

스쿨택스 면제 장애군인, 교직원까지 귀넷카운티 주민들이 이번 주 세금 경감을 위한 두 건의 홈스테드 감면 주민투표를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시키며 재산세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이번

C Land Realty, 조지아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 설립
C Land Realty, 조지아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 설립

전문 인력 양성, 스티븐 리 대표 강의 C Land Realty가 뉴저지에서 5년 이상 운영해 온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C Land Research Institute)의 교

30년 장인의 수작업으로 피어나는 '반지 위의 정원'
30년 장인의 수작업으로 피어나는 '반지 위의 정원'

한국 '행복귀금속' 뿌리 둔 맞춤 주얼리 스튜디오애틀랜타 '루터스 다이아몬즈' 10년째 명맥 1994년 한국 '행복귀금속'에서 출발한 가족 주얼리 하우스 '루터스 다이아몬즈(Lut

시온마켓, 5-11일 보령 우수농수산물 특판전
시온마켓, 5-11일 보령 우수농수산물 특판전

5일-11일 7일간 특판전 시온마켓 둘루스점이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한국 보령시 특산품 연례 홍보판촉전인 ‘2023 만세보령 우수농수산물 홍보특판전’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미쉘 강 당선자 선거운동 감사파티 성황
미쉘 강 당선자 선거운동 감사파티 성황

"삶이 나아지도록 정성 담아 의정활동" 11월 3일 중간선거에서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미쉘 강 주하원의원 당선자의 선거운동 감사파티가 5일 저녁 둘루스

귀넷 카운티, 대규모 재활용품 수거 행사
귀넷 카운티, 대규모 재활용품 수거 행사

7일 귀넷 페어그아운드전자제품 ∙ 폐타이어 등  귀넷 카운티가 대규모 재활용품 수거 행사를 개최한다.토요일인 7일 귀넷 카운티 페어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규모 재활용품 수거

자이언트 판다 ‘핑핑∙푸솽', 오늘 일반 공개
자이언트 판다 ‘핑핑∙푸솽', 오늘 일반 공개

한달 간 검역·적응 기간 거쳐 600만불 들여 새 보금자리도  2년 만에 애틀랜타 동물원에 돌라온 자이언트 판다 핑핑과 푸솽이 6일 일반 관람객들에게 처음 공개된다.애틀랜타 동물원

대한항공, USA투데이‘10베스트 어워즈’3관왕
대한항공, USA투데이‘10베스트 어워즈’3관왕

비즈니스 및 일등석에기내식·객실승무원도 대한항공은 유력 종합일간지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2026년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3관왕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대한항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