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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등 한국건강보험 이용'껑충'

한국뉴스 | | 2017-09-18 17: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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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7만명 진료

지급액 5년새 2배

미 시민권자 한인 등 재외국민들의 한국내 건강보험 수혜 요건이 강화된 가운데 한국에서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는 재외국민을 포함한 외국인이 크게 늘어 5년새 이들에 대한 지급 진료비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 건강보험공단과 법무부 출입국관리소 통계연보에 따르면 한국 건강보험에 가입한 외국인(재외국민 포함)은 2008년 37만9,000명에서 2010년 48만1,105명, 2012년 58만554명, 2014년 73만6,092명, 2016년 88만3,774명 등으로 평균 11.2% 늘었다.

건강보험 적용 외국인이 늘면서 국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외국인(재외국민 포함)도 2012년 58만3,000명에서 2014년 70만3,000명, 2016년 87만명 등으로 연평균 두자릿수 증가율(10.6%)을 기록했다. 이들에게 지급된 건강보험 진료비도 덩달아 늘어 2012년 2,644억원에서 2014년 3,733억, 2016년 5,533억원 등으로 매년 평균 20.4% 늘었다. 2016년의 경우 2012년과 비교해 증가폭이 무려 109.2%에 달한다.

한국내 체류외국인은 건강보험에 가입해 낸 보험료보다 더 많은 보험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외국인이 낸 보험료는 4,264억원으로 진료비와 차이가 1,000억원을 넘는다.

이와 관련 한국 보건복지부는 외국인과 재외국민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규정을 강화해왔다.복지부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재외국민과 외국인이 입국한 날에 곧바로 자신의 신고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가 될 수 있는 요건들(유학, 취업, 결혼 등) 중에서 ‘취업’을 제외했다. 

2014년 말에는 최초 입국 재외국민(외국인 포함)과 마찬가지로 재입국 재외국민도 재입국한 날로부터 3개월간 이상 국내 체류하면서 다달이 건강보험료를 내야만 건강보험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요건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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