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포트리 기림비 일본 방해공작 '비상'

미주한인 | | 2017-09-11 18:18:07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일본정부·극우단체 전방위 압박

시의회 최종 승인절차 전격 보류

 

 

한인 고교생들이 주축이 돼 추진해 오던 뉴저지 포트리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건립 사업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 극우단체들이 최근 본격 포트리 시의회를 상대로 방해 활동을 시작했는가 하면 일본 정부는 포트리시장과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는 등 전방위적 압박이 가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7일 열린 포트리 시의회 월례회의에는 일본의 극우단체 ‘나데시코 액션’과 뉴욕 및 뉴저지 일본계학부모 단체인 ‘해바라기 저팬’ 회원 15여명이 참석해 기림비 건립 사업에 반대의사를 밝히며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같은 방해 때문에 이날 진행될 예정됐던 포트리 시의회의 위안부 건립에 대한 최종 승인절차가 전격 보류되며 일정이 추후로 연기됐다. 

일본인 여성단체인 나데시코 액션은 웹사이트(nadesiko-action.org)를 통해 포트리는 물론 미 전국에 추진 중인 위안부 기림비와 소녀상 상황 등을 상세히 홍보하면서 건립 반대 운동을 체계적으로 펼쳐오고 있는 대표적인 극우단체이다.  이들 회원은 이날 “포트리 학군내 재학 중인 일본계 학생들이 기림비로 인해 왕따를 당할 수 있어 교육 측면에서 좋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버겐카운티 청사와 팰리세이즈팍 등 인근 타운에 이미 기림비가 건립돼 있는데도, 포트리에 주민 세금으로 또 기림비를 세우는 것은 옳지 않다”며 기림비 건립 반대 의견을 강하게 피력했다. 포트리 위안부 건립 사업에 대한 방해 공작에는 일본 정부의 개입정황도 포착되고 있다. 

포트리 시정부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최근 마크 소콜리치 포트리 시장측과의 접촉을 통해 위안부 기림비 관련 미팅을 갖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주 중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하는 ‘제72차 유엔 총회’에 참석차 방문하는 일본 정부 관계자와 소콜리치 시장이 회동을 갖게 될 것이란 게 시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포트리 타운의회는 이날 확정하지 못한 위안부 기림비 건립 승인안을 내달 5일 열리는 월례회의에서 최종 마무리를 짓는다는 계획이지만 일본 극우단체들과 일본정부의 또 다른 방해 공작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기림비 건립을 주도하고 있는 고교생 단체 ‘유스 카운슬 오브 포트리’(YCFL) 조셉 홍 군 등도 “위안부 기림비로 인해 일본계 학생들이 왕따를 당할 수 있다는 주장은 억측”이라면서 “오히려 잘못된 역사를 올바르게 알려주는 것이 일본계 학생에게도 더 교육적”이라며 위안부 건립은 예정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포트리 시정부도 위안부 건립에 긍정적으로 일본극우단체와 정부의 방해 공작이 큰 변수는 되지 못할 것이란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실제 이날 소콜리치 포트리 시장은 “기림비는 한국과 일본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중국과 필리핀 등지에서 위안부로 강제 동원된 여성들의 참혹했던 현실이 재발하지 않도록 후세에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며  일본 극우단체의 반대 의견에 강하게 반박했다.

<금홍기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고질적 교통체증 해소 전망 포사이스 카운티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수차례의 지연 끝에 조지아 400번 도로(GA 400)의 새로운 맥기니스 페리 로드의 인터체인지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알렉산더 리, 육군사관학교제니 리, 해군사관학교 입학 귀넷 카운티 출신의 한인 고등학생 2명이 미 연방 사관학교에 최종 합격하며 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앤드류 클라이드(공화·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미국 트레이더 조 여름 한정 미니 토트백 출시 직후 매장마다 품절…SNS까지 들썩 3달러 가방, 리셀가 수백 배까지 치솟아 단돈 3달러짜리 장바구니가 또다시 미국 소비자들을 매장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26일 동문회 장석민 총장에 전달3개 석사과정 승인, 가을부터 교육   허드슨테일러대학교(윤석준 이사장, 장석민 총장) 동문들이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6월 26일, 허드슨테일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미 양국 참전용사 다수 참석참전용사 희생과 헌신에 감사 6.25 한국전쟁 76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는 25일 오후 5시 로렌스빌 라루체 시어터에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향후 10년 내다보는 관리계획 수립 귀넷 카운티와 관내 13개 도시가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대규모 쓰레기 및 고형 폐기물 관리 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급증하는 인구와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41명에게 3000달러씩 지급 PCB Bank(행장 헨리 김)가 6 월 25 일(목요일) 제 9 회 장학금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총 41 명의 대학 진학 예정 고등학생들에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큐사랑 케이 김 대표 5천 달러 기부 큐사랑의 케이 김(Kay Kim) 대표는 지난 24일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에 다가오는 가을, 한인 동포들이 즐거운 단풍놀이를 다녀올 수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ICE 무차별 단속 제한 가주 연방 법원 판결 전국적으로 즉시 효력 연방 이민법원에 출석한 이민자들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도록 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대통령에 선거통제 권한 없다” 무효 판결시민권자 명부 작성·우정국 감독권 ‘위법’백악관 반발…‘SAVE 아메리카 법안’ 강행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