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특별 인터뷰-브룩헤이븐 존 박 시의원〉

지역뉴스 | 인물·인터뷰 | 2017-08-29 19:19:45

존박,브룩헤이븐,시의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일본 총영사관 친일 후보 추대 소문도

내년에는 주민 여가시설 확보에 노력

소녀상은 미국내 인신매매 경각심 계기

브룩헤이븐 존 박(한국명 박현종) 시의원이 단독 입후보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로써 박 의원은 오는 11월 있을 선거와는 관계없이 내년부터 두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박 의원은 2014년 브룩헤이븐시 제2지구 보궐선거를 통해 시의원에 당선된 후 소녀상 건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한인사회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재선이 확정된 직후인 28일 박 의원과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재선을 축하한다. 한인사회에 한 마디 해달라. “단독 입후보로 재선에 성공하기까지는 한인들의 후원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특히 같은 한인으로서 2만 7,000여달러를 모금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한인사회 후원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단독 입후보를 예상했었나? “사실 단독 입후보가 가능할 것이란 생각은 안 했었다. 입후보자들이 있다는 소문도 많았고 특히 소녀상 설립 이후 일본 총영사관측에서 친일 후보를 내세울 것이라는 소문이 자자했다. 하지만 후원자들이 많이 나서줬고 기금마련도 수월했다. 충분한 선거자금을 가지고 시의원에 등록하게 됐다. 그 때문에 출마를 포기하게 된 후보들도 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두번째 임기 동안 특히 목표하는 일이 있나? 하고 “현재 브룩헤이븐시는 공원을 재조성하기 위한 공원 마스터 플랜(Parks Master Plan)을 진행 중이다. 시내 공원들에 표지판 추가, 화장실 시설 향상, 편의시설 및 운동시설 추가해서 시민들이 더 많은 장소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토지 용도 변경(Re-zoning)도 계획하고 있는데 시가 독자적으로 방안을 마련하기 보다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모두에게 공평하고 편리하게끔 구역을 조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소녀상 건립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소녀상은 우리나라의 가슴 아픈 역사를 알리는 기능도 있지만 그 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 미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성, 인신매매 등의 사건들에 대한 경각심을 부여하기 위한 의도가 크다. 그런 의미에서 소녀상을 우리 시에 건립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에 추진하게 됐다. 소녀상은 이제 브룩헤이븐시에서 가장 큰 공원인 블랙번 메인공원으로 이전된다. 이번 주 돌입한 콘크리트 작업이 끝마치는 대로 소녀상을 이전할 계획이다. 브룩헤이븐시에 있어 블랙번 공원 내 소녀상 근처에 조성될 쉼터는 역사적으로나 미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인락 기자

<특별 인터뷰-브룩헤이븐 존 박 시의원>
<특별 인터뷰-브룩헤이븐 존 박 시의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조지아주, 목재 산업 중심지로 부상 관리직·기계공 등 100여 직원 채용 어빙 티슈(Irving Tissue)가 메이컨 공장의 증축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번 증축은 소프키 산업단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정통성 없는 한인회 결정에 누가 수긍할까소녀상 훼손 한인회가 동상... 설득력 없다 보험금 수령 은폐와 한인회 공금을 유용해 선거 공탁금으로 한인회장에 내 부정 당선돼 애틀랜타한인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마리에타 소재 장례식장소셜 미디어 신고로 수색일부 신원확인 표식 없어 화재로 방치된 장례식장에서 수십개의 화장된 유골함이 발견돼 경찰이 긴급 수사에 나섰다.마리에타 경찰은 20일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UGA, 여대생 살해사건 뒤 산책로에 펜스∙비상호출박스 주민 불안 여전∙∙∙추가책 요청  어거스타대 간호학과 레이큰 라일리 살해 사건을 계기로 UGA가 캠퍼스 내 산책로 안전강화에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칠면조 가격 하락으로10인 기준 58.08달러 올해 추수감사절에 가족끼리 모여 식사를 하기 위해 드는 음식 재료비는 작년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전미 농장연맹(AFBF)에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아동 성학대 및 착취 동영상 등 압수자원봉사자, 코치 등으로도 활동해  메이컨의 한 교사가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중부지방 검찰청에 의하면 판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캅 앨타투나고∙∙∙한때 긴급폐쇄 조치 학교에 무장한 사람이 있다는 허위 신고를 한 14세 고교 남학생이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허위신고로 해당 학교는 긴급 폐쇄조치가 내려지기도

198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아기 이름은?
198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아기 이름은?

남아-마이클 ∙ 여아-제시카 1980년대  태어나거나 자란 미국인들은 크리스토퍼, 매튜  애슐리 그리고 사라라는 이름를 가진 친구들이 많을 듯 싶다. 이런 이름들은 당시 가장 인기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27명의 공화당 주지사 대표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2025년 공화당 주지사 협회(RGA) 회장으로 선출됐다.RGA는 연례 회의 후 켐프와 몬태나 주지사 그렉 잔포르테를

케이헤리티지 스토어 단장...'11월 무료 배송 이벤트'
케이헤리티지 스토어 단장...'11월 무료 배송 이벤트'

60달러 이상 주문시 무료 배송다국어 서비스로 편의성 제공 전통문화 테마 온라인 쇼핑몰 '케이헤리티지 스토어(‘K-HERITAGE store)'가 다국어 서비스로 새롭게 개편된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