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신지수씨
뉴저지 출신의 한인 대학원생 신지수(미국명 제니퍼·사진)씨가 연방국무부의 외교관 양성 프로그램 ‘피커링 국제관계 펠로우십’(Pickering Foreign Affairs Fellowship)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유엔 주재 대사를 지낸 토마스 피커링 전 국무차관의 이름을 딴 피커링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우수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미래의 외교관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미 전역에서 매년 20명의 장학생만 엄선하고 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2년간의 학비는 물론 여름방학 국무부에서 10주간 인턴십 프로그램과 해외 지역의 미국 대사관에서 인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신씨는 “주한미국대사가 돼 한미 간 외교를 돈독히 하고 우호증진에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