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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이 부른 비극, 교사 사망 가해학생 전원 '무혐의'

지역뉴스 | 사회 | 2026-03-13 14:30:51

장난, 교사 사망, 가해학생 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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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가해 학생 5명 형사기소 기각

 

조지아주 홀 카운티에서 장난이 비극으로 변하며 교사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기소됐던 학생 5명 전원에 대한 모든 혐의가 취하됐다.

제이든 월리스의 가족 측 변호인인 그레이엄 맥키넌은 노스이스턴 사법 순회 지방 검찰청이 월리스를 포함한 학생 5명에 대한 형사 기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노스 홀 고등학교의 수학 교사이자 골프 코치였던 제이슨 휴즈가 목숨을 잃었다.

홀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지난 3월 6일 10대 청소년 5명은 휴즈 교사의 집 마당 나무에 화장지를 던지는 장난을 치러 갔다. 교사가 이들을 제지하려 나타나자 학생들은 도망쳤고, 이 과정에서 휴즈 교사가 넘어지며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18세였던 월리스, 엘리야 테이트 오웬스, 에이든 헉스, 아나 캐서린 루크, 아리아나 크루즈는 무단 침입 및 사유지 쓰레기 투기 혐의로 체포됐다. 특히 운전자였던 월리스에게는 1급 차량 과실치사 및 난폭 운전 혐의가 추가로 적용됐었다.

맥키넌 변호사는 성명을 통해 "가족 변호인으로서 제이든과 현장에 있던 다른 학생들에 대한 모든 형사 기소를 기각하기로 신속히 결정하고 철저한 조사를 마친 노스이스턴 사법 순회 검찰청에 감사를 표한다"며 "리 다라 지방 검사는 사실 관계와 상황에 다툼의 여지가 없었기에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맥키넌은 월리스와 친구들이 "노스 홀 고등학교의 오랜 전통인 주니어-시니어 대항전의 일환으로 사랑하는 선생님의 집 밖에서 경쟁적인 게임에 참여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이든은 현장을 떠날 때 휴즈 선생님을 전혀 보지 못했으며, 사고 당시 차량은 불과 몇 피트밖에 이동하지 않은 상태였다"며 "제이든이 위험하거나 부적절하게 트럭을 운전하지 않았기에 차량 과실치사 혐의는 정당하지 않았다. 결국 이것은 범죄가 아니라 극도로 슬프고 참혹한 사고였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이든은 여전히 깊은 슬픔에 잠겨 있지만, 결국 제이슨 휴즈 선생님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삶을 살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월리스는 깊은 후회를 표하며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숨진 휴즈 교사의 부인 로라 역시 처벌을 원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라는 이전 성명에서 남편이 장난을 치러 온 학생들을 "붙잡으려고 들뜬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다"고 언급하며, 이번 일이 악의 없는 장난에서 비롯된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휴즈 교사의 장례식 일정은 이미 발표된 바 있다. 박요셉 기자

 

사망한 제이슨 휴즈 교사
사망한 제이슨 휴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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