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쿨리 가석방 없는 종신형
15세-38세 여성 성폭행 범행
18년 동안 조지아주 일대에서 다수의 여성을 성폭행한 연쇄 성폭행범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 선고됐다.
지난 목요일, 디캡 카운티 고등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웨슬리 쿨리(64)는 다수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쿨리는 16세에서 26세 사이의 피해자 4명과 관련된 3건의 강간 및 1건의 강간 미수 혐의를 포함한 여러 죄목에 대해 유죄를 시인했다.
이번 기소장에 포함된 피해자는 4명이지만, DNA 분석 결과 쿨리는 1999년부터 2017년 사이 발생한 총 10건의 성폭행 사건(성폭행 9건, 성폭행 미수 1건)과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사건의 피해자 연령대는 15세에서 38세에 이른다.
쿨리는 2012년부터 2017년 사이 디캡 카운티에서 16세 소녀와 18세, 26세 여성 등 3명을 강간하고 19세 여성을 강간하려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검찰에 따르면 쿨리는 혼자 있는 피해자들에게 차를 태워주겠다고 제안한 뒤, 다른 장소로 이동해 범행을 저지르는 수법을 사용했다.
검찰은 쿨리가 2013년 스톤크레스트 소재 밀러 그로브 고등학교 뒤편 스탠드에 앉아 있던 16세 피해자를 태워 범행했다고 밝혔다. 쿨리의 꼬리가 밟힌 것은 2017년 19세 여성을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 때문이었다.
당시 쿨리는 구걸 중이던 피해자를 차에 태운 뒤 한 주택으로 데려가 벽돌로 위협하며 옷을 벗으라고 강요했다. 그는 순응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했으나, 피해자는 쿨리가 범행을 저지르기 전 알몸 상태로 인근 주택으로 도망쳐 911에 신고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쿨리의 SUV를 멈춰 세웠고, 차 안에서 피해자의 핸드백을 발견해 그를 체포했다.
이후 조지아 성폭행 키트 이니셔티브 태스크포스(Georgia Sexual Assault Kit Initiative Task Force)의 수사가 이어졌다. 수사팀은 쿨리의 DNA를 통해 1999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디캡, 풀턴, 락데일 카운티의 다른 성폭행 사건들과의 연관성을 찾아냈다. DNA 대조 결과가 나온 후, 쿨리는 2020년 2월 코니어스 자택 인근에서 다시 체포됐다.
쿨리는 이후 보석 없이 디캡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되어 왔으며, 2022년 4월 디캡 카운티 대배심에 의해 기소됐다. 목요일 재판에서 쿨리는 신체 상해를 동반한 납치, 가중 남색, 가중 폭행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를 인정했다.
법원은 쿨리에게 가석방 가능성이 없는 종신형에 더해 50년의 추가 형량을 선고했다. 이날 심리에서는 두 명의 피해자가 화상 회의 앱(Zoom)을 통해 피해 진술을 했으며, 나머지 두 명의 진술서는 대독 되었다. 피해자들은 깊은 트라우마와 공포, 분노, 그리고 안전에 대한 상실감을 호소했다.
당시 16세였던 한 피해자는 "그가 내게 저지른 일은 내 정신 건강을 망가뜨렸고, 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을 받았다"며 "정상적인 생활을 시도하기 위해 약물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증언했다. 쿨리는 심리 내내 검찰의 질문에 단답형으로만 응답하며 거의 말을 하지 않았으며, 자신을 변호하는 발언도 하지 않았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