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시스'사 "미국인 1만명 고용"
인도 정보기술(IT) 서비스 대기업인 인포시스가 트럼프 정부의 전문직 비자 규제에 '백기'를 들었다.
인포시스는 앞으로 2년간 미국에서 1만 명을 고용하고 '기술혁신 허브' 4곳을 설립하는 등의 미국인 고용확대 방안을 발표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2일 전했다.
인포시스는 “기술혁신 허브가 금융·제조업·의료·유통·에너지 등 분야의 인포시스 고객사들과 밀접히 협력하고 인력을 훈련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머신 러닝·클라우드·빅 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를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샬 시카 인포시스 최고경영자(CEO)는 첫 번째 기술혁신 허브가 오는 8월 미국 인디애나주에 문을 열어 2021년까지 미국인 2천명을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나머지 세 곳의 기술혁신 허브 입지도 수개월 내 결정하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저임금의 인도 IT 인력을 활용해 미국 등에 있는 고객사의 전산 관련 업무 아웃소싱을 해온 인포시스는 지난 1년동안 102억 달러 매출 가운데 60%를 북미시장에서 거뒀다.

인도 벵갈루루에 있는 인포시스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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