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부착된 신분증 지참할 것...영주권자는 '그린카드'
공식 기표용구가 아니거나 2개이상 기표하면 '무효 처리'
25일부터 일요일인 30일까지 6일간 조지아주에서 진행될 한국 19대 대통령 재외선거를 위한 투표소가 24일 노크로스의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설치됐다. 투표소는 이 기간중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픈한다.
애틀랜타총영사관 관할인 조지아주 등 동남부 6개주에서 등록한 재외선거 유권자는 총 6,061명이다.
투표 절차는 ①투표소에 입장하면 우선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 확인절차를 거친 뒤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는다 ②기표소에 들어가 투표용지에 자신이 지지하는 1인의 후보자를 선택해 기표한다 ③기표한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은 다음 기표소를 나온다 ④회송용 봉투를 양면 테이프로 봉해 투표함에 넣으면 끝난다.
신분증은 사진이 첨부된 여권, 주민등록증, 공무원신분증, 운전면허증 중 하나를 지참해야 하며, 영주권자는 영주권카드 또는 비자 원본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용지가 무효표 처리되는 경우는 ▲어느 란에도 기표를 하지 않은 경우 ▲2개 이상 기표를 하는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의 기표용구가 아닌 용구로 기표를 한 경우 ▲어느 난에 표를 한 것인지 식별할 수 없는 경우 등이다. 이인락 기자
24일 애틀랜타한인회관에 설치된 재외선거 투표소에서 선거보조원들이 투표기기를 점검하고 시연해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