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온다면 땡큐…따질 여유 없어요”

미주한인 | | 2017-04-19 19:19:00

인력,시장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인타운 비즈니스 늘면서 인력난 심해...특히 젊은이

식당 소매상점 마켓 등 '구직자가 갑이고, 업주는 을'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인경제가 활기를 띄면서 식당과 그로서리 마켓, 소매상점, 오피스 등의 신규 오픈이 급증하고 있는 데 반해 인력공급은 답보상태이거나 심지어 이탈현상까지 생겨나 한인종업원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특히 젊은 근로자 인력난은 더 심해 구직자가 ‘갑’이고, 업주는 ‘을’이라는 자조적인 말까지 나돌 정도다.

올해 오픈한 스와니 한인타운의 한 요식업체 매니저 A씨는 “지난 해부터 홀서빙은 물론 주방보조자도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종전에 홀서빙 등 종업원을 모집할 때는 신상에 좋지 않은 소문이 있거나 태도가 불성실하다고 판단되면 고용하지 않았지만 요즘은 인력난이 심해 고용을 결정할 때 이것저것 따질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른 애틀랜타 한인상가 관계자들도 최근의 한인상권 인력난이 가중되면서 식당이나 소매업의 경우 젊은 인력은 물론 중년층, 주부 근로자를 찾는 것도 쉽지 않은 형편이라고 입을 모은다.  뷰티비즈니스를 하는 B씨는 “조지아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한인 중소기업이나 사무업체, 또는 주류사회 기업의 구인광고가 늘어나 한인 젊은이들이 한인타운상가보다 그 쪽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젊은이를 한 두 명 고용했다가도 언제 이직을 할지 몰라 붙잡기에 급급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한인타운의 마켓들도 인력난을 겪고 있다. 모 한인마켓의 인사담당자는 “최근 젊은이들이 사무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져 마트나 식당 등에서 일을 하려 하지 않는다”며 “설령 인력을 구한다고 하더라도 잠시 일하다 본인 취향에 맞지 않으면 곧바로 이직해버리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로서리 마켓의 경우 낮 시간대에 할일이 많은데 대학생들은 낮 시간대보다는 저녁 시간대를 선호하기 때문에 인력 구하기가 더욱 힘든 상황이다.

판매직원을 구하고 있는 한 카드업체는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인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한인 고용주 외에도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구사하는 한인 1.5세나 2세를 찾는 외국인 고용주도 많아 졌기 때문에 젊은 한인 인력 구하기는 가히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라고 말했다. 셀룰러폰 판매업소 관계자도 “매장을 더 늘리려고 해도 젊은 종업원을 구할 수가 없어서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인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벤츠 스타디움, 최고 NFL 경기장 및 '먹거리 1위' 동시 석권
벤츠 스타디움, 최고 NFL 경기장 및 '먹거리 1위' 동시 석권

USA 투데이 선정 미식축구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애틀랜타 팬들은 전국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에 가장 환상적인 장소를 확보하게 됐다.USA 투데이가 발

귀넷교육청, 무슬림 지원 문제로 '격론'
귀넷교육청, 무슬림 지원 문제로 '격론'

"미국에 왔으면 동화돼라""증오가 귀넷에 찾아왔다"   조지아주 최대 학군인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회 회의가 무슬림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학교 측의 종교적 편의 제공 문제를 두고 거

거대 나무 덮친 주택서 여성 극적 생존
거대 나무 덮친 주택서 여성 극적 생존

배로 카운티 주택서 나무 덮침 사고 조지아주 배로 카운티에서 거대한 나무가 주택을 덮쳐 자칫 목숨을 잃을 뻔한 여성이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집주인은 무너진 잔해 속에서 겨우 살아남

조지아 농무부, 가짜 파머스 마켓 주의보
조지아 농무부, 가짜 파머스 마켓 주의보

주말 마켓, 사기이며 미승인 행사 조지아주 농무부가 이번 주말 온라인상에서 홍보되고 있는 가짜 파머스 마켓에 대해 상인들과 쇼핑객들에게 긴급 경보를 발령했다.'게이트 애틀랜타 벤더

주말 I-285 대규모 차선 통제...지연 불가피
주말 I-285 대규모 차선 통제...지연 불가피

I-285 12번-15번 출구 사이 애틀랜타 I-285 고속도로 풀턴 카운티의 콜리어 드라이브에서 콥 카운티의 페이즈 페리 로드에 이르는 7마일 구간이 금요일 오후 9시부터 월요일

총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총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총영사관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동포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일 조지아주 둘루스의 H마트에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이준호 총영사는 이날 마트를 찾은

조지아 또 홍역 감염 환자…올해 7번째
조지아 또 홍역 감염 환자…올해 7번째

백신 미접종 애틀랜타 주민주변인물 대상 역학조사 중 올해 들어 조지아에서 7번째 홍역감염 환자가 발생했다.20일 조지아 공공보건부(DPH)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애틀랜타 주민

퍼블릭스 판매 냉동 베리 최고등급 ‘리콜’
퍼블릭스 판매 냉동 베리 최고등급 ‘리콜’

대장균 오염 가능성 지난달 리콜 GA∙FL서 감염환자 12명 발생  조지아 등 남부 8개 주 퍼블릭스 매장에서 판매된 냉동 블루베리 제품에 대한 리콜 수위가 최고 위험등급으로 상향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함께 사는 것이 고령자의 치매 발병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 연구진에 의해 나왔다. 20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도쿄대 연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트럼프 정부 규제 강화국세청 “CTC·EITC 등택스 크레딧 자격 박탈”합법취업 비시민권자도저소득 이민자에 타격 트럼프 행정부가 서류미비 이민자와 일부 비시민권자의 연방 세금 환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