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식추진위, 내달초 계약
이르면 내달부터 뉴저지 공립학교에 한식 급식이 정식으로 제공된다. 미동부한식세계화 추진위원회(회장 이강원)는 뉴저지 학교 공식 급식업체인 ‘폼토니안’사 측과 최근 뉴저지 공립학교에 대한 급식에 한식 메뉴를 포함시키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추진위는 이를 위해 현재 뉴저지주정부가 요구하는 급식 영양성분 기준과 단가에 맞춘 메뉴 개발을 마친 상태이다.
이강원 회장은 “내달 초 폼토니안 측과 한식 급식 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면서 “빠르면 내달 말부터 급식에 포함돼 판매가 된 후, 학생들의 반응에 따라 정확한 급식 학교수와 급식 횟수가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식 급식이 제공되는 학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포트리와 테너플라이 지역 학교가 유력하다. 미동부한식세계화 추진위는 이달 초 한국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한식세계화재단으로부터 지원을 약속받았다.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