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12건...조지아 24명
이민재판에 회부돼 계류 중인 한인 이민자수가 7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라큐스대학 사법정보센터(TRAC)가 16일 공개한 이민 추방재판 현황에 따르면 1월31일 현재 미전역 이민법원에 회부돼 계류 중인 한인 추방소송 건수는 모두 61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0년 이후 7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온 것이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 205명, 버지니아 97명, 뉴저지 72명, 뉴욕 61명, 텍사스 37명, 조지아 24명 순이다.
혐의별로 보면 체류시한 위반 등 단순 이민법 위반이 78.4%에 달하는 480명이고, 형사법 위반 등 범죄 전과로 인해 회부된 한인은 117명이다. 판결을 받기까지 계류되는 기간은 평균 1,001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