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국방비 대폭 증액, 다른 지출은 모두 삭감”

미국뉴스 | | 2017-03-15 20:01:59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공무원 대규모 감축 예고

소셜시큐리티 등 복지는 손 안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작은 정부’ 기조 하에 2018회계연도 예산안(2017년10월~ 2018년9월)을 오는 16일 제안할 예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국방 지출을 대폭 늘리는 대신 다른 지출을 줄이겠다는 내용이어서 연방 공무원의 대규모 감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감원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는 최대폭이 될 것이라는 게 경제학자와 예산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13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연방 정부의 조직을 대폭 개편해 예산 낭비를 막고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찾으라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각 연방 기관들에게 조직 정비를 통해 불필요한 기구와 인력을 정리하고 예산 절감 방안을 찾으라는 것인데, 이에 따른 연방 공무원 감원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 보좌진들에 따르면 특히 트럼프의 이번 예산안의 우선순위는 국방과 국토안보 분야로, 주택·대외원조·환경·공영방송·연구개발 예산은 많이 줄어들게 된다. 요약하자면 연방정부의 역할을 상당 부분 민간부문과 주정부에 넘기면서 ‘작은 정부’를 추구하겠다는 의미다.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군대에 재투자하고 강한 군사력을 가져야 한다는 점에서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서 “목돈을 써야 한다면 여기저기에서 지출을 줄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가 입수한 예산안 초안에 따르면 연방정부 예산안은 총 4조910억 달러로, 이 가운데 3분의 2는 소셜시큐리티 및 메디케어(노령층 의료지원)·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지원)·빈곤층 지원·정부부채 이자비용 등에 사용된다.

이들 예산은 삭감하지 않겠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방침이어서 나머지 재량지출에서 대규모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방예산을 540억 달러 증액하고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을 추가하는 대신에 다른 부처 예산을 대폭 줄이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국토·도시개발 예산은 14%, 연방 상무부 예산은 18% 각각 삭감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보호청 예산도 대폭 줄면서 부처 공무원 20%가 감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의회 예산국장을 지낸 로버트 라이샤워는 “이곳 저곳에서 조금씩 줄이는 방식으로 허리띠를 한 단계 조여 매는 차원이 아니다”라며 대규모 인원 감축을 전망했다.

그러나 예산안 편성과 심사에서 막강한 권한을 가진 연방 상·하원을 통과해야 한다는 점에서 구체적인 예산 내역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민주당은 트럼프 예산안을 막아내겠다는 입장이고, 일부 공화당 진영에서도 부정적인 기류가 읽히기 때문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대로 예산안이 확정된다면 미국 사회에서 연방정부 역할은 근본적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망했다.

“국방비 대폭 증액, 다른 지출은 모두 삭감”
“국방비 대폭 증액, 다른 지출은 모두 삭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연방 정부기관 조직 개편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원,트럼프 행정부의 조지아 유권자 명단 공개 요구 기각
법원,트럼프 행정부의 조지아 유권자 명단 공개 요구 기각

내달 중간선거 앞두고 '부정선거 소송' 잇달아 타격 조지아주 전자투표기미국 조지아주 어윈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에 전시된 전자투표기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BTS 이어 스트레이 키즈도 '그래미 보이콧'…아시안팝 강행 여파
BTS 이어 스트레이 키즈도 '그래미 보이콧'…아시안팝 강행 여파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미니앨범 'THIS & THA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독감 끝났는데 왜 계속 아프지?…‘롱 플루’ 주의보
독감 끝났는데 왜 계속 아프지?…‘롱 플루’ 주의보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기침·열 사라져도‘독감 장기후유증’수개월 가기도폐뿐 아니라 뇌·심장·신장까지 장기적 영향 가능인지·기억력 저하 등 신경계 증상도… 감염자의 3

송편·잡채 ‘칼로리 폭탄’ 추석 ‘급찐급빠’하려면
송편·잡채 ‘칼로리 폭탄’ 추석 ‘급찐급빠’하려면

단기간 체중 증가엔 수분 증가 영향도굶기보다 식사·활동량평소 수준으로 회복해야 <사진=Shutterstock>  송편과 잡채, 갈비찜 등 고열량 음식으로 연휴 동안 체중

성인 10명 중 7명 이상 ‘기적 경험·목격한 적 있다’
성인 10명 중 7명 이상 ‘기적 경험·목격한 적 있다’

■ 브리검영대학교 종교생활 조사‘신께 감사·성경 읽기’도 많아종교인 절반↑‘천국·지옥 믿어’종교적 장례식 선호 경향 뚜렷 브리검영대학의 조사에서 미국인 중 상당수가 기적을 경험하거

근육 늘리고 노화 막는다?…‘펩타이드’ 열풍 믿어도 될까
근육 늘리고 노화 막는다?…‘펩타이드’ 열풍 믿어도 될까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건강·피트니스 업계서 새로운‘만능 치료제’처럼 급부상일부 의약품 효과 입증에도 상당수 안전성·효능 미확인장기간 사용 부작용도 아직 몰라

코스트코 근처 집값 오른다?… 반드시 그렇지 않아
코스트코 근처 집값 오른다?… 반드시 그렇지 않아

인구 밀도 높은 경우만 약 8%↑ ‘고가 지역에만 입점’반론도너무 가까우면 오히려 단점가장 붐비는 시간 직접 방문 주택 가치 상승 여부와 상관없이 코스트코와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주방 완비’인데 ‘NO 스토브’?… 새 임대 규정 놓고 불화
‘주방 완비’인데 ‘NO 스토브’?… 새 임대 규정 놓고 불화

건물주,‘위생·안전’ 주택 제공 의무재산 피해·안전사고’방지 시 제한세입자, 임대 계약서 꼼꼼히 확인해야 가주에서는 올해 초부터 임대주택 건물주가 정상 작동하는 냉장고와 스토브를

마켓서 팔면 저품질이다?… 마켓 와인에 대한 오해와 진실
마켓서 팔면 저품질이다?… 마켓 와인에 대한 오해와 진실

같은 마켓 체인이라도 제품 달라와인 전문가도 마켓 와인 애용PB 와인 일정 품질 유지 어려워맛없는 와인이라도 활용법 다양 슈퍼마켓은 일반적으로 와인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소

‘초이스 프리퍼드·메인 캐빈’?… 알쏭달쏭 항공권 명칭
‘초이스 프리퍼드·메인 캐빈’?… 알쏭달쏭 항공권 명칭

같은 운임에도 여러 등급 추세 베이직 이코노미…싸지만 제약프리미엄 이코노미…넓은 좌석커들 클래스…3좌석 침대처럼많은 항공사가 좌석 위치에 따라 운임을 구분하는 것뿐 아니라, 같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