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세관에서 근무하던 전직 요원이 우편물에서 체크를 훔치는 절도 행각을 상습적으로 벌이다 적발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7일 연방 검찰에 따르면 연방 세관에서 근무했던 밴나이스 출신의 카를로스 캔후라(54)가 지난 2008년부터 토랜스 지역의 연방 우정국(USPS) 우편 분류실에서 일을 하면서 우편물들 가운데 체크를 골라 빼돌려오다 덜미가 잡혔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재직 당시 우편물 조사 업무를 담당했는데 주로 외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우편물 중 밀수품, 모조품, 사기성 체크나 크레딧카드를 가려내는 일을 담당했다.
<예진협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