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시즌 앞두고 대규모 박람회 잇달아 열려
시정부·50여 대기업들 현장서 면접·채용 실시
비롯한 대졸자들의 취업난은 쉽게 풀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인 유학생을 포함해 구직자들을 위한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졸업시즌을 앞두고 잇달아 열리게 된다.
특히 올해는 미주 한인 최대 구직기업인 잡코리아 USA(대표 브랜든 이)가 미셸 스틸 박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와 공동으로 한인 및 아시아계 구직자들을 타깃으로 한 ‘아시안 취업박람회’를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LA시는 오는 14일과 다음달 6일 LA 국제공항 인근에서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14일에는 오전 11시부터 LAX 홀리데이인에서 LA시가 주최하는 커리어페어가 열리며, 4월6일에는 쉐라톤 포 포인츠 LAX 호텔에서 LA 잡페어가 개최된다.
LA 시정부가 주최하는 구직 이벤트에는 다수의 로컬 및 연방 정부기관들을 비롯해 버라이즌, AT&T 등 주류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어 오는 25일에는 LA 카운티 소재 공공기관과 주류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제22회 커뮤니티 잡페어가 LA 다저스테디엄에서 열린다.
LA 다저스, LA 상공회의소, 에릭 가세티 LA 시장실에서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 카운티 교정국, 통합교육구 등 카운티 정부는 물론, 주류 비영리 단체와 코카콜라, 스타벅스, 리프트, 월마트 등 50여개의 대기업들이 참가해 현장에서 면접 및 채용을 실시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선셋 블러버드/엘리시안 팍에서 다저스테디엄까지 무료 셔틀이 운영된다.
한인 학생들의 비율이 높은 UCLA에서도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취업기회가 제공된다. UCLA 취업박람회는 오는 4월19일 윌슨 플라자에서 열리는 아베크롬비, 파머스, 뉴욕라이프, 엔터프라이즈 렌터카 등 100여개의 주류 기업이 참여한다. 또 4월1일에는 USC 레디슨 호텔에서 유학생들 및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내셔널 취업박람회가 개최한다.
한편 한인 커뮤니티 최대 구직 박람회인 제6회 취업박람회는 오는 5월19일 코스타메사 소재 오렌지카운티 페어 그라운드(88 Fair Dr. Costa Mesa)에서 주류 및 한인 기업, 그리고 정부기관을 포함해 약 200여개가 참가하는 최대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