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서 사체 발견...6일 체포
50대 아시아계 남성이 별거 중인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포사이스 경찰은 7일 “이름이 지빈 돤(Zhibin Duan.사진)이라는 51세의 남성을 6일 저녁 아내 살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돤은 중국계 또는 베트남계로 추정된다.
경찰은 6일 저녁 남부 포사이스의 한 주택단지에서 수상한 남성이 배회하고 있다는 주민 신고를 접수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해 옷에 피를 묻힌 채 걷고 있는 돤을 발견했다. 돤은 경찰의 정지 명령에도 불복해 결국 체포됐고 돤의 집을 수색한 결과 한 여성의 사체가 발견됐다.
조사결과 숨진 여성은 돤과 별거 중인 아내로 확인됐다. 숨진 아내의 자세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10시간의 수색결과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백을 증거물로 확보했다고 전했다. 돤은 보석금 책정없이 살인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다. 이우빈 기자
아내 살해 혐의로 구속된 돤이 살고 있던 포사이스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