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한국청년, 88일간 미국횡단
참전용사 조부를 둔 28세의 두 청년이 자전거로 미국 대륙 횡단에 도전한다. 임태혁씨와 이윤희씨가 주인공들이다. 지난 1일 LA를 출발, 88일 여정으로 뉴욕에 도착해 워싱턴DC의 참전용사마을을 찾아 한국에서 받아온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게 목적이다.
지난해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자전거메신저 Bike Messenger For Korean War Veterans’라는 페이스북 커뮤니티를 개설해 활동상황을 알리고 있는 이들은 각자 3,500달러의 예산으로 대장정을 기획했다. <하은선 기자>

자전거 횡단에 도전한 임태혁(오른쪽 두번째부터)씨와 이윤희씨가 남가주충청향우회 전임회장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