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교육·비즈니스 운영
가족위한 서포트 활동도
뉴욕과 뉴저지 일원 한인 발달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인 비영리단체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CIDA'(Community Inclusion and Development Alliance·회장 배영서)는 지난 24일 퀸즈 베이사이드 벨블러바드에 사무실을 오픈했다. 한인사회에서 한인 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비영리 단체가 운영되기는 처음이다.
CIDA는 성인 발달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그들의 가족들을 위한 서포트 그룹 운영에 중점을 둔다. 첫 프로그램으로 시작하는 '청년협동조합'은 16~26세 사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등 총 20명이 컴퓨터 사용 등 기본적인 직업기술을 배우는 한편 직접 비즈니스를 운영하게 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홈메이드 비누와 같이 소자본으로 할 수 있는 판매상품들을 개발, 보호자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비즈니스를 운영하게 된다. 문의 718-224-8197. <김소영 기자>
CIDA 개원식에 모인 배영서(오른쪽 두 번째) 회장과 임원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