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세종학교 보다 한국학교와 관계정립이 먼저"

미주한인 | 이민·비자 | 2017-02-22 19:24:29

한인회자문회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한인회 자문회의...이견 제시

50주년 행사 위원회도 논의 

애틀랜타한인회 자문회의가 20일 한인회관에서 자문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배기성 한인회장은 내년 애틀랜타 한인회 50주년 행사와 관련, "코리안 페스티벌과 합쳐서 진행하겠다"며 "신임 한인회장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임형기 자문위원은 “내년에 한인회장이 새로 취임하고 나서 행사 준비위원들이 교체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그로 인해 혼란이 야기될 수 있지 않겠느냐”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최근 한인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한인회 산하 세종한국학교의 별도 설립을 놓고 의견들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한인사회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이견에 대해 배 한인회장은 “전임 회장 때부터 애틀랜타 한국학교는 한인회 소속이 아니라고 주장해왔다”며 “그 동안 관계정립을 위해 많은 시도가 있었으나 한인회장이 한국학교 이사회에서 발언권을 얻지 못하는 등 여러 가지 수모를 겪어 그런 악순환을 끊기 위해 한인회 산하의 정통성 있는 한국학교를 만들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강변했다.

이에 대해 김형률 자문위원은 "한인회와 한국학교와의 관계를 확실하게 정립하는 것이 먼저할 일"이라며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세종학교를 설립한 것은 섣부른 판단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배 한인회장은 오는 10월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와 관련, 텐트 등 모든 물품을 작년 행사 때 구비했고, 한인회비 납부 캠페인을 통해 회비가 많이 걷혀 소요예산에 문제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인락 인턴기자

"세종학교 보다 한국학교와 관계정립이 먼저"
"세종학교 보다 한국학교와 관계정립이 먼저"

20일 저녁 열린 애틀랜타한인회 자문위원 회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불체자 최대규모 추방’ 맞서 바이든, 100만명 추방 면제 결정
트럼프 ‘불체자 최대규모 추방’ 맞서 바이든, 100만명 추방 면제 결정

트럼프 취임 10일 앞두고 베네수·우크라 등 출신 18개월간 임시보호지위 연장 조 바이든 행정부가 10일 베네수엘라와 엘살바도르, 우크라이나, 수단 등에서 온 미국내 불법체류자들의

근육량 못지않게‘근육의 질’중요… 암 치료 효과도 높인다

근육에 지방 쌓인 근지방증유방암 치료 효과 낮춰심근경색·빠른 간섬유화도 근육 속 지방 축적 정도가 높을수록 유방암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의 질’을 바꾸면 암

‘소아우울증’과잉행동·잦은 두통도 경고 증상
‘소아우울증’과잉행동·잦은 두통도 경고 증상

“언제부터 눈물이 많아져서 주의 깊게 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소원이 일찍 세상을 떠나는 것이라고 말하더라고요. 너무 놀라서 부랴부랴 심리 상담부터 받기 시작했어요.”초교 5학년 아

C형 간염, 98% 완치 가능하지만 대부분 몰라서 방치
C형 간염, 98% 완치 가능하지만 대부분 몰라서 방치

간은 심각한 손상이 된 뒤에도 특별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간을 ‘침묵의 장기’로 부르는 이유다. 간의 침묵으로 인해 간암은 국내 암 사망률 2위나 된다.간암 발병 경로를 거꾸

‘근막동통증후군’… 어깨 스트레칭이 효과적
‘근막동통증후군’… 어깨 스트레칭이 효과적

직장에서 한 자세로 오랫동안 집중하거나 앉아 있으면 근육이 뭉치고 관절이 약해지기 쉽다. 거기다 심각한 과로와 만성피로까지 겹치면 상태는 더욱 악화된다. 업무 중 틈틈이 어깨 관절

학비 오르는데…  대학에 진학해야 하는 이유
학비 오르는데… 대학에 진학해야 하는 이유

나날이 치솟는 대학 학비를 보면‘과연 대학 진학이 필요한가?’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이에 대한 해답이 간단하지 않다는 것은 확실하다. 대학 졸업 후 받게 될 낮은

"라돈가스에 노출된 임신부, 임신성 당뇨병 위험 37% 증가"
"라돈가스에 노출된 임신부, 임신성 당뇨병 위험 37% 증가"

미 연구팀 "라돈, 임신성 당뇨병에도 위험 요인…대책 필요" 토양, 암석, 물 등에 들어있는 라듐이 방사성 붕괴를 일으킬 때 나오는 라돈(Rn) 가스에 임신부가 노출되면 임신성 당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