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면직” vs “법적 대응”
LA 한인타운 인근에 있는 나성동산교회가 교단과의 분쟁 끝에 교단을 탈퇴한 가운데 교단측인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연회가 담임목사 면직을 통보했다고 주장하고 나서 분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미주연회 측은 15일 박효성 감독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나성동산교회가 지난달 29일 박영천 담임목사 추대와 미주연회 탈퇴를 결정한 교인총회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이에 따라 박영천 목사를 위임목사 직에서 면직하고 새로운 담임목사를 파송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나성동산교회 측은 미주연회 측에 공문을 보내 행정과 목사 임명 등에 관한 지시, 조언, 통제, 간섭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이에 응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영천 목사는 “나성동산교회는 미주연회를 이미 탈퇴했기 때문에 서로 아무런 관련이 없는 단체이므로 목사 직권파송을 비롯한 행정명령은 효력이 없다”며 “교회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진협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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