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센터 클로징 완료...5만4,000스퀘어피트
연회장·시니어센터 등 모든 세대 이용 종합복지관
뉴욕 한인사회의 숙원사업인 한인 소유의 대규모 커뮤니티 센터가 마침내 문을 연다.
뉴욕시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뉴욕한인봉사센터(KCS)는 14일 퀸즈 베이사이드 32애비뉴에 위치한 유대인 센터(203-05 32Ave) 건물 및 부지에 매입을 위한 클로징 절차를 마치고 매입을 완료했다. 지난해 1월말 베이사이드 유대인센터와 매매계약을 체결한 지 1년1개월 만이다.
KCS가 이번에 매입한 유대인센터 크기는 부지면적 5만4,000스퀘어피트, 건물면적 3만5,300스퀘어피트 등으로 매입가는 750만 달러로 알려졌다. 뉴욕시에 이 같은 대규모의 순수 한인커뮤니티 종합 복지회관이 개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새 한인 커뮤니티 센터는 5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연회장과 시니어센터, 직업훈련소, 방과후 학교, 영어교육, 이민서비스, 메디컬 클리닉, 교육상담소 등 모든 세대들이 이용할 수 있는 종합 복지관 형태로 꾸며진다. 한인 청소년들의 체육관 이용은 물론 한인단체들의 모임 장소로도 대여한다. KCS는 기존 건물에 대한 수리를 마친후 이르면 올 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KCS는 건물 매입을 위해 기존 커뮤니티 센터 매각대금 450만 달러와 은행대출 300만달러, 한인사회 모금액 등으로 충당했으나, 향후 대출금 상환과 내부 수리 공사 등을 위해서는 자금이 더 필요한 상태다. 한인사회를 상대로 모금활동을 할 계획이다. <조진우 기자>

퀸즈 베이사이드 32애비뉴 선상에 위치한 KCS 새 회관 모습.<사진출처=K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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