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히스패닉 1명 부상
LA 한인타운에서 총격사건이 발생, 히스패닉 남성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
LAPD 올림픽 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2시22분께 7가와 아이롤로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총격이 발생해 집안에 있던 히스패닉 남성 한 명이 총에 맞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아담 디아즈씨는 “새벽 총소리가 3번 정도 울렸고 5분 후 경찰차와 구급차 사이렌 소리가 들렸다”라며 “피해 남성은 최근 3~4개월 사이에 새롭게 입주한 사람으로 아파트 내부에 소속 갱단의 영역을 표시하는 듯한 벽화를 그리는 것을 목격해 갱 단원으로 생각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초동수사 결과 이번 사건을 갱 단원간의 총격사건으로 결론짓고 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서 도주한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예진협 기자>

13일 총격이 발생한 아파트의 깨진 유리창에 커튼이 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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