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나눔의 집, 재외한인구조단
뉴욕 지역 한인 노숙인들의 쉼터인 ‘뉴욕 나눔의 집’(대표 박성원 목사)과 재외한인구조단이 10일 퀸즈 플러싱 소재 나눔의 집에서 재외한인구조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박성원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한인 노숙자들의 열악한 환경이 조금이라도 개선되길 바란다”며 “재외한인구조단에 적극 협조해 더 많은 노숙자들이 고국에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뉴욕 나눔의 집에서는 15명의 노숙자 중 4명이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상태로 재외한인구조단은 이들에 대한 항공료는 물론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해 직업알선과 의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태일 재외한인구조단 대표는 “고국을 떠나 타지에서 열심히 살았지만 사업 실패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출국조차 하지 못하는 한인들이 매우 많다”며 “이들이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 인생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조진우 기자>

뉴욕 나눔의 집 박성원(왼쪽부터) 대표와 문석호 이사장, 재외한인구조단 권태일 대표가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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