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최범석씨 집중소개
‘제너럴아이디어’의 패션 디자이너 최범석(39)씨가 2017 뉴욕패션위크 남성복 컬렉션 런웨이 이미지로 발탁되며 글로벌 스타 디자이너로의 위상을 떨쳤다.
뉴욕타임스는 3일자 패션 리포트로 8년 전 뉴욕 패션계에 처음 등장한 최범석씨와 ‘제너럴 아이디어’(General Idea)를 집중 조명하며 ‘공장 근로자에서 저명한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그의 여정을 자세하고 소개했다.
뉴욕 패션위크 참가 한인 디자이너로는 최다인 16번째 런웨이를 선보인 최씨는 지난 2일 뉴욕 스카이라잇 클락슨 노스 플랫폼에서 열린 남성복 패션쇼를 가졌고, 뉴욕타임스를 비롯해 패션잡지 등이 ‘원더풀’이라고 칭찬했다
서울 태생인 최씨는 21세에 동대문 시장에서 원단 장사를 하며 바닥부터 디자인을 배웠다. 이후 ‘가진 것 없고, 아는 것 없다’는 의미의 브랜드 ‘Mu’를 론칭해서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2003년 봄, 우연히 참관한 파리 컬렉션에서 옷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고 그해 10월, 브랜드 ‘General Idea by Bumsuk’을 설립, 3년만에 한인 최초로 파리 프렝땅 백화점 등에 ‘제너럴 아이디어’ 매장을 오픈했다. 2009년 2월 뉴욕 패션위크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하은선 기자>

뉴욕패션위크에 참가한 최범석 디자이너가 의상을 점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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