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인들,정치·공공정책 참여 아시아계 중 최저

미주한인 | | 2017-02-09 18:49:43

가주정치참여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캘리포니아주 조사...정치참여 백인의 1/3 수준

일본계 19%-인도 13%-중국 9%-한인 6% 순

히스패닉과 아시아계가 주류인 캘리포니아주에서 백인의 정치 참여 및 사회적 영향력은 여전히 소수 인종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에 대한 열망과 반대로 아시안 커뮤니티 가운데 한인들의 실질적인 정치 참여는 최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비영리기관인 어드밴스먼트 프로젝트 캘리포니아(APC)가 가주에 거주하는 2,600명의 18세 이상 성인들과 18~34세 밀레니얼 세대 9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인종에 따른 정치참여 현황 및 영향력 설문결과 인구분포상 열세에도 불구하고 백인들의 정치참여는 타인종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선거 참여, 공청회, 캠페인 후원, 기부, 집단행동 등에 대한 참여도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설문조사 결과 캘리포니아 전체 인구 가운데 아태계가 차지하는 비율은 6명 가운데 1명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정치적 참여는 백인들의 3분의 1 수준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특별한 정치적 현안에 대해 선출직 사무실에 연락을 비율은 백인이 26%, 흑인 18%라고 응답한 반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가 9%, 라티노는 7%로 큰 격차를 보였다. 가주내 아시아 이민자만을 고려할 때 일본계가 19%로 가장 높았으며, 인도(13%), 중국(9%), 필리핀(9%), 베트남(8%), 한인(6%) 순이었다.

선거 캠페인에 대한 기부와 공청회 참가 등에 대한 설문에 대해서도 백인 응답자의 33%와 26%가 참여했다고 답한 반면, 아시아계의 경우 각각 13%와 14%로 두 배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 특히 캠페인에 대해 기부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한인은 7%로 인도(22%), 필리핀(16%), 일본(14%), 베트남(12%), 중국(9%), 캄보디아(9%)에 이어 가장 낮았다.

이와 함께 밀레니얼 세대만을 비교해도 히스패닉과 아시아계 유권자가 70%에 달할 만큼 인구수는 압도적이지만 백인들의 정치참여와 영향력은 타인종에 비해 2~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러한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김철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