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무료로 즉시
오는 3월부터 LA 총영사관을 비롯한 재외공관에서 한국 운전경력증명서가 영문으로 즉시 발급된다.
한국 경찰청은 2월1일부터 국민들의 경제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전경력증명서 발급 수수료를 기존 유료에서 무료로 전환하고, 3월부터는 해외지역에 거주하는 재외국민들이 대사관 및 총영사관에서 ‘영문 운전경력증명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자동차보험 가입시 영문 운전경력증명서를 첨부할 경우 운전경력이 인정돼 차등적으로 할인율이 적용됐다.
이 서비스 시행 이전까지는 운전경력증명서 발급을 위해서는 공인인증서가 없을 경우 대리인을 통해 한국에서 증명서를 발급받은 뒤 국제우편을 통해 전달받는 등 국가별로 3~6일의 기간이, 비용은 평균 2만원이 소요됐다.
이에 경찰청은 대사관에 제공하는 운전면허 정보에 운전경력정보를 추가해 재외국민들이 대사관에서 ‘영문 운전경력증명서’를 무료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한층 개선했다. <김철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