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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신용카드로 백화점서 9000달러 샤핑

미주한인 | | 2017-01-28 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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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한인남성이 타인의 신용카드를 훔쳐 맨하탄의 고급 백화점에서 고가의 물건을 구입하려다 체포됐다.

26일 맨하탄 검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33분께 한인남성 최모(45)씨는 맨하탄 미드타운 소재 로드&테일러 백화점에서 훔친 타인의 크레딧 카드로 9,000달러에 달하는 고가의 물품을 구입하려다 카드정보와 신분증 기록이 다른 점을 수상히 여긴 캐셔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검거 당시 최씨는 별다른 저항은 없었으며 초범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3급 절도와 2급 신분도용 혐의로 기소됐으며, 보석금 2,500달러를 내고 풀려난 상태이다.

<박동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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