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첵캐싱 거액 사기...LA 한인업소들 ‘발칵'

미주한인 | | 2017-01-26 18:57:32

첵캐싱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인의류업자 업소돌며 고의 부도

일주일새 30만~40만 달러 챙겨 잠적

LA 한인타운의 한인 첵캐싱 업소들이 40대 한인 의류업자로부터 고의적인 첵캐싱 사기를 당해 거액의 피해를 봤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피해 업주들은 용의자가 일정 기간 정상적 거래를 하면서 업소 측을 안심시킨 뒤 이번 달 들어 수만달러씩의 부도 수표를 일제히 현금화한 뒤 잠적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특히 한 업주는 용의자에게 현금 15만달러를 투자 명목으로 제공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 피해 규모가 30~4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첵캐싱 업소를 운영하는 홍모씨는 지난해 8월 티셔츠 도매업을 운영한다고 밝힌 한인 김모(45)씨와 거래를 해왔는데, 이달 들어 지난 5일부터 12일 사이 일주일 동안 받은 총 5만달러 상당의 체크 13장이 모두 부도수표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고 24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홍씨와 약 15만 달러의 체크를 정상적으로 거래하며 아무런 의심을 하지 않게 신뢰를 쌓아왔는데, 은행에서 체크가 처리되는데 3~4일이 걸린다는 점을 악용해 이달 들어 갑자기 한인타운 일대 첵캐싱 업소들을 돌며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사기 행각을 의도적으로 벌였다는 게 홍씨의 주장이다.

홍씨는 “지인의 소개로 김씨를 소개 받은 뒤 10만달러 이상 거래를 했으나 아무런 문제가 없어 믿었다”며 “첫 번째 체크가 바운스가 난 뒤 김씨와 연락이 안 돼 신분증에 있는 주소지와 체크에 적혀있는 회사로 찾아갔으나 이미 다 정리된 걸 발견했다”고 말했다.

월셔가의 한인업소도 김씨에게 같은 기간 동일한 수법으로 총 3만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업주 조모씨는 “지난해 8월부터 거래를 했는데 체크가 정상적으로 처리돼 아무런 의심을 하지 않았다"며 "그런데 지난해 12월19일부터 1월4일까지 거래처 미수금이라며 2만 달러 상당의 체크 3장을 맡긴 뒤 1월5일부터 일주일간 1만달러를 더 첵캐싱했는데 결국 다 부도수표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LA경찰국(LAPD) 올림픽경찰서는 지난 17일자로 첵캐싱 사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며, 특수재산범죄 유닛에서 사건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럴 땐 어떡하지?”… AI 조언 구하는 건물주 늘어
“이럴 땐 어떡하지?”… AI 조언 구하는 건물주 늘어

부동산 규정 해석 의뢰 많아법적 책임은 결국 건물주가부동산 변호사 조언이 안전 최근 AI에 임대 규정 해석을 의뢰하는 개인 건물주가 늘고 있다. 자칫 잘못된 해석이 나올 수 있고,

집값과 이자율만 따지면 ‘낭패’…‘재산세·주택보험료’ 확인을
집값과 이자율만 따지면 ‘낭패’…‘재산세·주택보험료’ 확인을

‘재산세·보험료’ 포함 상환액감당 가능 주거비부터 계산매매 후 예상되는 재산세 파악 최근 보험사들이 지붕 상태 확인 등 심사 기준을 까다롭게 운영 중이다. 지붕, 창문, 조경 등을

옥스퍼드대에 울려 퍼진 K팝…"상상도 할 수 없는 일"
옥스퍼드대에 울려 퍼진 K팝…"상상도 할 수 없는 일"

3천700억원 기부받은 인문관 일반 개관식 K팝 콘서트장 방불한국학센터 출범도 공식 발표…"한국학 관심 격세지감"  25일 영국 옥스퍼드대 슈워츠먼 인문학센터 일반 개관식에서 K-

"성실한 동창이었는데" 트럼프 만찬장 총격범 명문대 조교 출신
"성실한 동창이었는데" 트럼프 만찬장 총격범 명문대 조교 출신

캘리포니아 출신 31세 남성 용의자 현장 체포…칼텍 동문들 큰 충격  25일 트럼프 만찬장 총격범 용의자 콜 앨런 추정 졸업사진[링크드인 발췌.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방탄소년단, 탬파서 북미 투어 시작…12개 도시 31회 공연
방탄소년단, 탬파서 북미 투어 시작…12개 도시 31회 공연

4년만 미국 콘서트…미 방송사 "8억~9억 달러 경제효과 창출"  그룹 방탄소년단 북미 투어 포스터[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5∼26

법무장관 대행 "총격범, 대통령 노렸을 가능성"
법무장관 대행 "총격범, 대통령 노렸을 가능성"

"기차로 캘리포니아서 시카고 거쳐 워싱턴DC로…힐튼 호텔 투숙"  백악관 만찬 총격 사건 용의자[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토드

트럼프 “용의자 단독범행인듯…이란과 무관할 것으로 생각”
트럼프 “용의자 단독범행인듯…이란과 무관할 것으로 생각”

“미국인들, 오늘 사건 계기로 차이 평화롭게 해결해나가야”  기자회견하는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기자회견하는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백악관 출

백악관기자단 만찬장서 산탄총 무장괴한 총격…트럼프 무사대피
백악관기자단 만찬장서 산탄총 무장괴한 총격…트럼프 무사대피

총성 울리자 참석자들 테이블 아래로 피신…트럼프 부부와 밴스 등 부상 없어 트럼프 “비밀경호국 등이 훌륭하게 임무 수행…용의자는 체포” FBI “산탄총으로 무장한 괴한이 보안 뚫으

하루 단 2분 운동이 수명 늘린다… 고강도 짧은 활동의 힘
하루 단 2분 운동이 수명 늘린다… 고강도 짧은 활동의 힘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짧지만 강한 움직임, 만성질환·사망 위험 낮춰계단 오르기·빠른 걷기 등 일상 속 활동도 효과나이 들수록 강도 중요…근력·심폐 기능 유지

성인 10명 중 1명 ‘LGBTQ+’ (성 정체성)
성인 10명 중 1명 ‘LGBTQ+’ (성 정체성)

양성애자 증가세 가팔라성소수자 절반 이상 양성애젊은 여성 LGBTQ+ 급증‘민주당·도시주민’ 비율도 ↑    여론조사 기관 갤럽의 조사에서 미국 성인의 9%는 스스로를 동성애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