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 콜린스(공화·메인) 등 공화당 상원의원 5명이 공화당에서 주도하는 ‘오바마케어 폐지 결의안’의 초안 작성 마감시한을 오는 27일에서 3월3일로 연장하자는 내용의 결의안을 제출했다.
지난 11일 상원을, 그리고 지난 13일 하원을 통과한 오바마케어 폐지 결의안은 의회의 주요 상임위원회에서 오바마케어 폐지 법안 초안을 마련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콜린스 의원은 “오바마케어의 문제점 중 하나는 공화당의 의견을 제대로 받지 않은 채 성급하게 추진됐다는 점”이라며 “(다만) 미국인이 정책상의 균열 때문에 지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결의안 제출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