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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증강현실, 보이스 컨트롤‘생활 속으로’ 2017년 인간의 삶을 바꾸는 첨단기기들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17-01-13 10: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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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구입시‘로봇 조수’옵션으로

가짜뉴스 차단·채팅도 비디오가 대세

 이동 비디오(Movile Video) 시대 

좋든 싫든, 올해는 스마트폰으로 더 많은 비디오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페이스북 생방송, 트위터 생방송, 인스타그램 생방송 등등. 새롭게 등장하는 비디오 스트리밍과 함께 모든 주요 소셜네트워크는 주머니속의 TV 네트웍이 될 것이다. 

또 채팅 역시 비디오 채팅이 대세를 이루어 매일 100억 건 이상의 비디오가 오고갈 것이다. 하지만 비디오는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이동 통신사들은 데이터를 올리며 가입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다. T-모빌과 스프린트는 이미 무제한 플랜으로 전환하고 있다. 

 컴퓨터 반란 

‘구글 글래스’(Google Glass)가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이제 컴퓨터가 장착된 안경은 더 이상 생뚱맞은 기기는 아니다. 지난 가을 카메라가 설치된 안경 ‘스냅 스펙타클스’(Snap Spectacles·10초간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를 사기 위해 수시간 동안 줄을 서는 장면도 연출됐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포키몬 고는 현실 세계에 디지털 정보를 덧입힌 혼합 또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AR) 기술의 잠재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AR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컴퓨터를 통해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 

가상현실(Virtual reality)보다 AR에 무게를 두는 이유는 AR이 더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올해 마이크로소프의 ‘홀로렌스’(HoloLens) 헤드기어의 새 버전이 6월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말하는 스피커

2016년 보이스 컨트롤이 빅 히트 상품이었다. ‘에코’(Eco)와 ‘에코 닷’(Eco Dot)이 아마존의 ‘알렉사’라는 보이스 컨트롤(인공지능 비서)로 수백만 가정의 주방이나 홈 오프스의 편의를 제공해오고 있다. 

‘알렉사, 도미노 피자 오더해 줘’ ‘알렉사, 뉴욕타임스 헤드라인 읽어줘’ ‘알렉사 불 꺼’ 등등 에코와 에코 닷을 통해 집안 어디에서든 명령어를 전달해 자동 응답하는 장치다.

2017년에는 이같은 보이스 컨트롤 장치가 더욱 보편화 될 것이다. GE이나 가정용품 제작사는 아마존 장치를 설거지기, 세탁기 등에 장착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콜타나’ 역시 ‘하만 카돈’의 스피커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며 구글 역시 ‘홈스피커’ 기능을 다른 회사와 합작해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다. 

가짜 뉴스와의 전쟁

페이스북은 오랫동안 언론사로서의 책임 완수를 위해 상당히 노력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때 가짜 뉴스를 걸러 내지 못했다는 비판을 진보와 보수 쪽 모두에게서 받았다. 

2017년 마크 저커버그 CEO는 최소한 립서비스 수준이라도 어떤 뉴스가 가짜인지를 구별하는 새로운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이를 위해 잘못된 정보를 분류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할 것이고 제3자 회사와 사실 여부를 공동으로 점검할 것이다. ‘가짜뉴스’와의 전쟁이 수억명에 의해 연람되는 정보를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로봇 장착 자동차

로봇 장착 자동차가 더 많이 거리로 나올 것이다. 혼다, 현대, BMW 등 거의 모든 자동차 회사들이 2017년 모델에 사고 방지를 위한 자동 제동 장치와 차선 이탈 방지를 위한 자동 핸들 장치와 같은 운전자 보조 옵션을 판매한다. 와이파이, 항법시스템 등 많은 센서들과 함께 이들 장치는 앞으로의 무인 자동차 시대를 위한 전초 장치들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가깝게 다가섰다. 금년에 자율 주행차를 탈수 있을지도 모른다. 우버는 피트버그에서 로봇화 된 포드 승용차로 승객을 실어 나르는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조만간 애리조나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물론 완전 무인 자동차는 아니다. 운전자가 자동차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감시하게 된다. 

 개인정보 보호 철저

2017년 야후는 수십억명의 고객 정보를 분실했다고 발표했다. 또 연방정부도 지난 대선 때 해킹 당했다며 난리다. 2017년 누구든지 해킹 당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하지만 디지털 권리 옹호자들은 연방정부의 감시 기능 확대에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구글과 같은 업체들은 우리의 온라인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모아놓는 등 더 공격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를 무엇을 해야 할까. 패스워드를 잘 보관하고, 소프트웨어를 제때 업데이트해두며 메시지를 암호화하는 하는 방법이외에는 별다른 대책이 없다. 

게임 업데이트

올해는 새 가상공간에 초점을 맞춘 마이크로소프트 게임기인 ‘X박스’와 닌텐도의 ‘스위치’ 하하이브리드 형 콘솔이 선보일 것이다. 소니 역시 새 ‘플레이스테이션’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8년 동안 게임 시스템이 사용돼 왔지만 요즘은 좀 더 빠르고 고 해상도(4K)에 색상 또한 선명한 기술이 발달되고 있다. 

 스크린의 변화

지난해 나온 아이폰 7은 헤드폰 잭을 빼고는 이전 모델과 비슷한 기증을 갖추고 있다. 삼성 갤럭시 노트 7 역시 배터리 폭발사건으로 불명예를 안았다. 2016년 스마트폰의 정체기라면 2017년은 혁신의 해가 될 것이다. 

화면 기술과 소프트웨어의 획기적 발달로 인해 올해는 미래를 향한 도약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금년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뭔가 획기적인 것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버튼이 없는 모델이 될 것이라는 말도 있고 구브러지는 LED 스크린 이야기도 나온다. 구르러지는 모델과 베즐 없는 모델을 추진하고 있는 삼성은 주력 상품에 새 AI 기능성을 추가하는 등 기능을 한층 끌어올린 갤럭시 S8를 오는 2월28일 출시할 예정이다.  

 중립성의 회귀

지난해 연방 통신위원회는 버라이즌과 같은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이 더 빠른 스피드를 제공하는 대신 넷플릭스 같은 서비스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행위를 금지시켰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인수 위원회는 이들 인터넷 서비스 회사들에게 더 동정적인데다가 트럼프 역시 2014년 FCC의 정책이 오바마 대통령의 힘자랑이라고 비난한 적도 있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소비자를 옭아매려는 업체들의 손에 더 많은 힘이 쥐어지는 꼴이 되는데 이는 곳 소비자들이 지출이 더 많아진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AT&T는 모바일 가입자들에게 디렉TV를 데이터플랜의 메가바이트 추가 없이도 스트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이 법을 시험해 보고 있다. 

AI(인공지능) 매직

2017년 컴퓨터는 스스로의 두뇌를 이용해 배우고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선보일 것이다. 예를 들어 이미 번역서비스를 제공해 오던 구글의 번역 시스템은 한층 더 수준 높은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언어 자체의 기본을 익히고 있다는 증거도 있다. 스마트카가 됐던 가상 보조 또는 포토 앱이 됐던 인간과 기계 관계는 많은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김정섭 기자>

가상·증강현실, 보이스 컨트롤‘생활 속으로’     2017년 인간의 삶을 바꾸는 첨단기기들
가상·증강현실, 보이스 컨트롤‘생활 속으로’ 2017년 인간의 삶을 바꾸는 첨단기기들

뉴욕에 있는‘미국 자연사 박물관’에서 한 학생이 마코 상어 모델의 CT 스캔 데이터를 덧입힌 증강현실(AI)를 체험해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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