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코인 채굴 투자사기 논란 한인 “한국서 구속”

한국뉴스 | 사회 | 2026-09-21 09:41:21

코인 채굴 투자사기 논란 한인 한국서 구속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VMS 앤디 박 대표 체포”

 피해주장 한인 40명 넘어

 한미 양국 조사향방 주목

 

남가주와 워싱턴주 등 미주 한인사회에서 가상화폐 채굴 투자와 관련한 사기 피해 주장이 제기돼 온 VMS USA의 앤디 박 대표(한국명 박가람)가 한국에서 구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년간 이어진 투자자들의 피해 주장 속에 박 대표의 한국 내 신병이 확보되면서 향후 수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8일 코리 한 워싱턴주 공화당 아시아태평양위원회 위원장은 VMS 한국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인 이정로펌의 이지연 변호사에게 박 대표의 신병 확보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코리 한 위원장에 따르면 이지연 변호사는 강남경찰서에 확인한 결과 박 대표가 현재 구속된 상태라고 전했다. 다만 한국 경찰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아 구체적인 구속 경위와 적용 혐의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코리 한 위원장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피해를 주장하는 한인은 40명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과반수가 노인층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장에 따르면 앤디 박씨에 대한 조사는 미국에서도 진행되고 있는데, 워싱턴주 금융기관부(DFI)는 관련 코인 지갑과 은행 자료를 확보했으며,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에도 2024년 12월 관련 제보가 접수됐다고 한 위원장은 전했다. 또 CFTC와 연방수사국(FBI), 국토안보부(DHS) 등에도 관련 내용이 전달됐다고 한 위원장은 덧붙였다. 

 

다만 현재까지 미국에서 박 대표에 대한 연방 기소장이 공개된 단계는 아니다. 한 위원장은 미국 내 피해자들의 자료를 계속 취합하고 한국과 미국 관계기관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면서 향후 법적 절차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리 한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워싱턴주를 중심으로 VMS 관련 피해자들의 제보와 자료를 취합하고 워싱턴주 금융기관부(DFI) 등 관계기관에 피해 사실을 알리는 등 피해자들을 도와왔다고 밝혔다. 워싱턴주 한인사회에서 피해 주장이 제기된 이후에는 피해 사례를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조사를 촉구하는 등 대응해왔다.

VMS USA를 둘러싼 투자사기 논란은 지난 2024년 4월 LA 한인타운에서 전직 이사와 투자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를 주장하면서 불거졌었다. 당시 이들은 박 대표와 회사 관계자들에게 투자한 돈이 코인 채굴에 사용되지 않았고 VMS 코인의 가치가 폭락해 피해를 입었다며 약 28만 달러의 피해를 주장했다. 이에 박 대표는 이틀 뒤 기자회견을 열고 VMS는 코인을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라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회사라며 의혹을 부인했고, 투자자들에게 채굴 수익을 지급해왔다고 반박했었다.

이후 2025년에는 워싱턴주 한인사회에서도 VMS 관련 추가 피해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이어졌다. 당시 피해자들은 피해 사례와 규모를 제기하며 관계기관의 조사를 촉구했고, 박 대표는 관련 주장이 사실무근이라며 VMS가 정상적으로 채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와 관련 피해를 주장하는 LA의 한모씨는 “일부 피해자들이 박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모씨 등에게 박 대표가 피해 금액을 보상해줄 것이라는 말을 듣고 회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씨는 이어 “투자자 대부분이 노년층인 만큼 금액을 돌려받기 위해 애타는 상황에서 박 대표와 주변 사람들에게 또다시 속아 넘어가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의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한국학교, 추석맞이 명절 체험
애틀랜타한국학교, 추석맞이 명절 체험

반별 '보름달 소원나무' 만들기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고은양)는 19일 추석맞이 행사를 열고 학생들이 한국 명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가졌다.학부모회(PTA)에서 준비

부동산협회, '부동산 엑스포' 개최
부동산협회, '부동산 엑스포' 개최

최신 부동산 정보 교류, 투자상담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 회장 레이첼 김)가 21일 둘루스 소네스타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2026 모두를 위한  부동산 엑스포’를 개최했

해변 절반 사라진 타이비 아일랜드…복원 나선다
해변 절반 사라진 타이비 아일랜드…복원 나선다

연방정부 관련 예산 승인12월부터 모래복원 시작 모래 60% 이상이 침식으로 유실된  타이비 아일랜드의 해변  모래 복원 사업이 시작된다.21일 AJC 보도에 따르면 예산 삭감으로

조지아 밤하늘에 수천만 마리 철새 떼
조지아 밤하늘에 수천만 마리 철새 떼

하룻밤 최대 2천만 마리케네소Mt 중간휴식장소 완연한 가을 날씨와 함께 조지아 밤하늘이 수천만 마리가 넘는 철새들로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전문가들에 따르면 매년 가을이 되면

조지아 개스값 올해 최고치 경신
조지아 개스값 올해 최고치 경신

21일 갤런당 4.09달러애틀랜타도 최고치 근접 조지아 평균 개스가격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21일 오전 현재 조지아의 평균 개스값은 레귤

멀베리, 자체 경찰 창설 검토…재원 관건
멀베리, 자체 경찰 창설 검토…재원 관건

시당국 “주민투표 통해 확정할 것”"시내 순찰 인력 평균 3.5명 불과”재산세 수입 없어 재원 문제 난관 귀넷 카운티 신생도시 멀베리시가 자체 경찰국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GT 27위∙에모리 41위∙UGA 85위
GT 27위∙에모리 41위∙UGA 85위

▪포브스 2027 대학 순위MIT 1위·프린스턴2위졸업 후 성과 중점 평가    포브스가 발표한 ‘2027 미국 최고 대학’ 순위에서 MIT가 최고에 이름을 올렸다.  조지아에서는

역대 최대 인파 몰린 코리안페스티벌
역대 최대 인파 몰린 코리안페스티벌

이틀간 10만명 이상 참여해 성황동남부 최대 민족 축제 자리매김K-컬처 확산 기여·축제 준비 완벽  이틀간 모두 10만명 이상의 역대 최대 인파가 ‘2026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

픗볼 경기 뒤 다툼이 총격으로…10대 형제 2명 사망
픗볼 경기 뒤 다툼이 총격으로…10대 형제 2명 사망

스톤마운틴  아파트 단지서경찰,도주 용의자 특정 나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10대 초반 형제  2명이 사망하고 여성 2명이 부상을 입었다.디캡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사건

한·미 항공 수요 폭발… 내년 국적항공사 ‘3파전’
한·미 항공 수요 폭발… 내년 국적항공사 ‘3파전’

양국 노선 1~8월 405만명올해 사상 첫 600만명 돌파관광·비즈니스·환승 수요↑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항공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올해 한미 노선 이용객이 사상 처음으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