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간섭 말아야"하원 독립성 강조
4선에 성공한 데이빗 랄스톤(공화•불루리지) 주하원의장이 수락연설에서 네이선 딜 주지사와 대립각을 세워 주목을 받고 있다.
주 하원은 개원 첫날인 9일 실시된 하원의장 선거에서 데이빗 랄스톤 의원을 찬성 169표 반대 6표라는 압도적 표차로 새 하원의장으로 선출했다.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 의원들도 랄스톤 의원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냈다.
2년 전 선거에서도 170-0으로 하원의장에 선출됐던 랄스턴 의장은 2010년부터 연속 4번 하원의장에 선출돼 조지아 정가의 막강 실력자로 등장하게 됐다.
랄스턴 의장은 같은 날 행한 수락연설에서 “우리는 당이나 지역 그리고 성별, 나이, 인종, 성 정체성과 상관없이 한 구성원”라면서 의회의 단합을 강조한 뒤 네이선 딜 주지사에게는 날선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주 하원은 이미 50년 전에 주지사로부터 하원의장 선출권과 각 위원회 의장 임명권을 쟁취했다”면서 하원의 독립성을 재차 확인하는 동시에 딜 주지사의 의정 간섭 배제를 강조했다.
랄스톤 의장의 연설과 관련해 크리스 리레이 주지사 수석 보좌관은 “랄스톤 의장과는 계속해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면서 “그의 하원의장 수락연설내용은 하원을 위해서는 적절했다”는 논평을 내놨다.
랄스톤 의장은 올 해 회기 중 이슈로 떠오를 법안 중 지난 해 딜 주지사가 거부권을 행사한 종교자유법과 캠퍼스 무기휴대법안에 대해서는 지지입장을 보였고 카지노 법안에 대해서는 딜 주지사와 함께 반대 입장을 보였었다. 이우빈 기자

9일 압도적 표차로 주하원의장에 선출된 데이빗 랄스톤(가운데) 의원이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