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한인 남성이 지난 크리스마스에 총격 살인을 저질렀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하와이주 호놀룰루 경찰국에 따르면 문모(20)씨는 지난달 25일 호놀룰루에 있는 알라 모아 센터 주차장에서 스티비 펠리시아노와 말다툼 끝에 머리에 총격을 가한 뒤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도주했다.
총격을 받는 펠리시아노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지난달 28일 결국 사망했다. 문씨는 사건 5일만인 지난달 30일 호놀룰루 경찰에 자수했다. 용의자 문씨는 차량 절도에도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살인 및 차량 절도 등 혐의로 2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됐다. <황두현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