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6세 한인어린이
해양생물 보호 도움 편지보내
초등학교 1학년인 한인 어린이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편지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채널 7 ABC 뉴스에 따르면 주인공은 어바인에 거주하는 오드리 김(6·사진)양으로 김양은 ‘바닷가 기름유출로해양 생물들이 죽는 것이 너무 무서우니 도와 달라’는 편지를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냈는데 최근 대통령의 답장을 받았다.
김양은 집에서 그림책 ‘오일스필’을 읽다가 바닷가 기름유출로 해양생물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내용을 읽고 대통령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내겠다는 기특한 아이디어를 어머니 크리스티나 김씨와 아버지 리처드 김씨에게 말했다.
김양은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대통령에게 전할 편지를 작성해 백악관에 전송했고, 이번 주 대통령의 답장이 배달됐다고 ABC는 전했다. 편지봉투 안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친필로 적은 편지와 함께 대통령 가족사진, 애완견 사진 등이 들어있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김양에게 “오드리, 이렇게 편지를 써줘서 고맙구나. 너와 같은 어린이들 덕분에 이 나라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 든다”고 편지로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