캅, 항공산업 교류 확대방안 모색
애틀랜타시, 문화 및 청소년 교류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진주시 대표단이 조지아주를 찾아 캅 카운티와 애틀랜타시를 방문해 지역 우주항공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고 문화·청소년 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조 시장을 비롯한 진주시 대표단은 2일 미국 대표 항공우주 거점이자 록히드마틴 항공 사업장이 위치한 캅 카운티 정부 청사를 찾았다. 캅 카운티는 서부경남 항공 기업들과 부품 공급망을 이어오고 있어 향후 실질적인 산업 연계 확대가 기대되는 곳이다. 리사 큐피드 캅 카운티 의장과 록히드마틴 관계자 등 정·재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조 시장은 양 지역 간 공급망 연계와 진주 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진주시는 조지아 한인사회 원로이자 한미우호협회 회장인 박선근 회장을 진주시 국제통상 자문관으로 위촉해 대미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했다. 이 회의에 참석한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의 김대환 부총영사는 양 도시의 교류를 성원하고 두 도시가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조규일 진주시 시장은 캅 카운티와의 경제 교류를 위한 제반 지원과 캅 카운티 발전에 진주시가 기여를 약속하고 캅 카운티 대표들의 진주시 방문 해 줄것을 요청 했다. 오후에는 미국 한미우호협회가 주최한 친선 만찬에 양측이 참석하여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토의를 이어갔다.
이어 조 시장은 지난 1일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과 만나 ‘빛’과 ‘등’을 매개로 한 문화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도 했다. 조 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야간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세계 10여 개 도시에서 호평받은 ‘진주실크등’을 소개하며 현지 대표 야간 행사인 ‘애틀랜타 벨트라인 랜턴 퍼레이드’와의 교류 전시를 공식 제안했다.
‘애틀랜타 벨트라인 랜턴 퍼레이드’는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형태의 등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는 애틀랜타 대표 시민 참여 축제다. 디킨스 시장은 진주실크등 전시에 관심을 보이며 진주 방문과 지속적인 교류 의사를 밝혔다. 양 도시는 청소년 상호 방문과 주요 기관 견학 프로그램도 구체화하기로 했다.
조규일 시장은 “세계적인 우주항공 기업 현장에서 지역 기업의 실질적 협력 접점을 확인했다”며 “축제와 문화를 매개로 양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세대의 교류까지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