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BTS에 상반기 음반 수출액 125%↑ 역대 최대…판매량 년 1억 노린다

한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6-07-17 08:55:02

BTS에 상반기 음반 수출액 역대 최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수출 대상국 미국 1위에 中·日 순…BTS 5집, 상반기 미국 CD 판매량 1위

"대형 팀 집중서 K팝 '허리' 강해져"…하반기 빅뱅·스키즈가 열기 잇는다

 

 

그룹 방탄소년단(BTS)[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등 간판 월드스타의 컴백을 계기로 올해 K팝 시장에 훈풍이 불었다.

올해 상반기 K팝 음반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으로 껑충 뛰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실물 음반 판매량도 5천500만장으로 반등해 연간 1억장 달성을 다시 넘보고 있다.

 

◇ K팝 음반 수출 '날개'…음반 판매량도 웃었다

17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음반 수출액(HS 코드 8523.49.1040·수리일 기준)은 2억5천747만8천달러(약 3천823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5.0% 증가해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 대상국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7천411만8천달러(약 1천101억원)로 이례적으로 일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중국(6천117만7천달러·약 910억원), 3위는 일본(4천561만2천달러·약 67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독일, 대만, 홍콩,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폴란드가 수출 대상국 '톱 10'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 가요계에선 방탄소년단이 3월 3년 9개월 만의 새 앨범인 5집 '아리랑'(ARIRANG)을 발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이들은 4월 고양을 시작으로 K팝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도 펼치고 있다.

 

 

걸그룹 블랙핑크[YG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걸그룹 블랙핑크[YG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2월에는 블랙핑크가 세 번째 미니앨범 '데드라인'(DEADLINE)을 내 6월 기준 200만장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 데뷔한 신예 키키와 하츠투하츠가 각각 '404'(뉴 에라·New Era)와 '루드!'(RUDE!)로 좋은 반응을 얻었고, 코르티스는 '레드레드'(REDRED)로 돌풍을 일으켰다. 걸그룹 리센느는 '거제 야-호!'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러브 어택'(LOVE ATTACK)을 히트시켜 '중소 아이돌의 기적'을 이뤄냈다.

상반기 음반 수출은 중량(무게) 기준으로는 작년 동기 대비 78.4% 증가했지만, 수출액 기준으로는 125.0% 늘어난 점도 눈에 띈다. 이는 기존 CD 외에 단가가 높은 LP 등 고부가가치 상품의 수출도 호조를 띠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 수년간 내리막길을 걷던 음반 판매량도 반등에 성공했다.

김진우 음악전문 데이터저널리스트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써클차트 기준 누적 앨범 판매량은 약 5천500만장으로 작년 동기 대비 약 1천100만장 증가했다.

이는 연간 누적 판매량 1억장을 돌파했던 2023년 상반기보다 불과 약 70만장이 적은 수준이다.

김진우 음악전문 데이터저널리스트는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합산 약 600만장가량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K팝 시장의 정체를 뚫어주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며 "지금과 같은 성장 추세가 하반기에도 유지된다면, 2023년 이래 3년 만에 '연간 1억장'을 다시 달성할 수 있으리라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과거에는 판매량이 몇몇 팀에 집중됐다면 올해는 다른 그룹의 경쟁력도 높아져 '중간 허리'가 강해졌다"며 "4월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와 앤팀, 6월에는 라이즈·에이티즈·보이넥스트도어 등이 각각 10%대 점유율을 차지하며 고르게 인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 BTS, 상반기 '최대 팝 시장' 미국 강타…"한국, 음악 수출 파워 3위"

상반기 K팝 시장 성장을 견인한 방탄소년단은 세계 최대 팝 시장 미국에서도 5집 '아리랑'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아리랑'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K팝 사상 처음으로 3주 연속 1위에 올랐고, 타이틀곡 '스윔'(SWIM)은 이들에게 통산 일곱 번째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안겼다.

미국의 음악·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집계 매체 루미네이트의 연중 보고서(Midyear Report)에 따르면 '아리랑'은 상반기 CD 판매량 56만7천장, LP(바이닐) 판매량 33만1천장으로 각 부문 1위를 석권했다. CD·LP에 스트리밍 등을 합산한 '톱 10 앨범' 차트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롭 조나스 루미네이트 CEO(최고경영자)는 이 보고서에서 "방탄소년단의 '아리랑' 덕분에 (상반기 미국) 전체 CD 판매량은 16% 급증해 1천630만장을 기록했다"며 "'아리랑 효과'(ARIRANG Effect)는 한국을 루미네이트 선정 음악 수출 파워 랭킹 3위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상반기 미국 CD 판매량 '톱 10'에서는 '아리랑' 을 비롯해 엔하이픈의 '더 신 : 배니시'(THE SIN : VANISH) 2위(28만6천장), 에이티즈의 '골든 아워 : 파트 4'(GOLDEN HOUR : PART 4) 3위(26만3천장), '골든 아워 : 파트 5'(GOLDEN HOUR : PART 5) 4위(21만2천장), 코르티스의 '그린그린'(GREENGREEN) 5위(16만9천장), 스트레이 키즈의 '두 잇'(DO IT) 6위(14만1천장),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세븐스 이어(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 7위(12만3천장)로 각각 조사됐다.

10위를 차지한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SIS'(소프트 이즈 스트롱·Soft Is Strong·10만6천장)까지 더한다면 상위 10개 앨범 가운데 8개가 K팝 관련 음반인 셈이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스트레이 키즈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20주년 빅뱅에 스트레이 키즈 컴백…K팝 하반기도 달린다

K팝은 하반기에도 대형 스타들의 연이은 복귀에 힘입어 글로벌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가요계에 따르면 2세대 대표 보이그룹 빅뱅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다음 달 21∼2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빅뱅은 지난 2006년 데뷔해 '거짓말', '하루하루', '마지막 인사', '루저'(Loser) 등 히트곡을 잇달아 내놓으며 K팝 2세대 최정상 그룹으로 활약했다. 이들이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

빅뱅은 앞서 올해 4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완전체로 출연해 팀으로 새 앨범을 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다음 달 7일 새 미니앨범 '디스 앤드 댓'(THIS & THAT)을 내고 통산 아홉 번째 미국 '빌보드 200' 1위를 노린다.

이들은 앞서 이달 25∼26일·29일과 다음 달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런 잇'(RUN IT)의 막을 올린다. 또한 9월 11일(현지시간) 브라질 음악 축제 '록 인 리오'와 자신들이 주축이 된 신규 음악 축제 '스트레이시티'(STRAYCITY)에 잇달아 출연해 글로벌 팬을 만난다.

이 밖에도 하반기 레드벨벳, 엔하이픈, NCT 127 등 대형 스타들의 컴백이 예정돼 있다.

한 대형 가요 기획사 관계자는 "스트레이 키즈와 엔하이픈 등 인기 팀이 신곡을 내고 콘서트를 여는 만큼, 하반기는 대형 월드투어가 K팝 시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생각된다"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OPT도 뒤진다… ICE, 남용 대대적 조사
OPT도 뒤진다… ICE, 남용 대대적 조사

전국 사업장 현장 점검“유령직원·허위근무 등유학생 1만여 명 확인”기소·비자 제재 가능성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유학생 취업제도인 OPT 프로그램의 남용 의혹과 관련해 전국

캐나다 대형 산불 연기 미국까지 ‘습격’… 뿌연 하늘 ‘비상’
캐나다 대형 산불 연기 미국까지 ‘습격’… 뿌연 하늘 ‘비상’

캐나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연기가 뉴욕을 비롯한 미 북동부 지역을 덮치면서 대기질 악화 피해가 미국에까지 미치고 있다. 17일 뉴욕타임스 등은 캐나다 산불의 영향

‘정부 복지혜택 수혜여부’ 영주권 심사에 반영
‘정부 복지혜택 수혜여부’ 영주권 심사에 반영

USCIS, 공적부조 최종 규칙 발표$9월18일부터 시행메디케이드·푸드스탬프 등 비현금성 혜택 심사 대상에 포함영주권 신청서 I-485 개정도 예고…기존 양식 접수안돼 도널드 트럼

우버, 한국 ‘배달의 민족’ 품는다
우버, 한국 ‘배달의 민족’ 품는다

모회사 ‘딜리버리’ 인수148억달러 초대형 규모 미국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가 한국 ‘배달의 민족’ 운영사 ‘우아한 형제들’의 모회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 인수를 추진한다. 

트럼프 연설 대신 동물 쇼 방송…언론사 우르르 생중계 거부
트럼프 연설 대신 동물 쇼 방송…언론사 우르르 생중계 거부

CNN·ABC·NBC 기존 정규프로 송출…트럼프 "방송 면허 박탈해야" 발끈미 주요 방송사들, 트럼프 연설 생중계 거부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6일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부정선거론

월드컵 결승전 티켓값 ‘역대 최고’

평균거래가 1만1,327불가장 비싼자리 3만 육박수퍼보울·NBA 기록 넘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이 미국 스포츠 역사상 가장 비싼 티켓이 거래되는 경기로 기록될 전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등… 현대차·기아, 6개 부분 수상

현대차·기아는 ‘2026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에서 최우수상 1개, 본상 5개 등 6개 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

트럼프 지지율 37% 정체 ‘강력 지지’ 15%로 최저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하게 지지한다는 응답이 15%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16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WP와 여론조사기관 입소

“전례없는 신규 주식물량이 강세장 위협”
“전례없는 신규 주식물량이 강세장 위협”

기업들 역대급 주식 발행빅테크 경쟁적 채권 조달 미국 주식시장에 신규 상장 등으로 대규모 주식 발행이 몰리면서 3년 9개월간 이어져 온 강세장을 위협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월

국민 60%, 이란전에 따른 유가·생활비 걱정

79%는 전쟁 장기화 우려이란 공격 지지 37% 불과 미국인 5명 중 4명은 이란과의 전쟁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한 경제적 타격을 우려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