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옐로스톤서 들소 돌진… 방문객 들이받혀 공중 날아가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6-07-14 09:12:23

옐로스톤서 들소 돌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65세 남성 손자와 촬영중

900kg 바이슨 공격 받아

공원국“절대 접근금지”

 

와이오밍주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900kg에 달하는 거구의 야생 들소(바이슨)가 관광객을 들이받아 공중으로 날려버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지난 10일 저녁 옐로스톤 국립공원 내 브리지 베이 캠프그라운드 인근에서 65세 남성 칼 아이섬-맥대니얼이 손자와 함께 들소 사진을 찍다가 공격을 당했다.

영상에는 들소가 풀밭에 누워 있는 모습을 배경으로 두 사람이 사진을 찍으려는 장면이 담겼다. 그러나 잠시 후 들소는 갑자기 몸을 뒤척이며 흥분한 모습을 보인 뒤 벌떡 일어나 두 사람을 향해 돌진했다. 당시 현장을 지나던 흰색 픽업트럭이 들소에게 접근했으나, 들소가 차량까지 향해 돌진하자 운전자는 급히 현장을 벗어났다.

이후 들소는 먼지를 일으키며 계속 달려왔고, 아이섬-맥대니얼과 손자는 나무가 우거진 곳으로 도망쳤지만 결국 남성이 들소에게 들이받혔다. 현장을 촬영한 목격자 마이크 맥클라우드는 지역 매체인 카우보이 스테이트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들소가 왼쪽 뿔로 남성의 엉덩이 부위를 걸어 올린 뒤 공중으로 던졌다”며 “완벽한 공중제비를 돌며 옆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부상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골절 등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공원관리청(NPS)은 웹사이트를 통해 “들소는 온순해 보일 수 있지만 옐로스톤에서 다른 어떤 동물보다 더 많은 사람을 다치게 한 동물”이라며 “사람보다 최대 3배 빠르게 달릴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관리청은 방문객들에게 들소와 최소 25야드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고, 사진 촬영을 위해 접근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가 들소 번식기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콜로라도주 라라미 풋힐스 들소 보존연구단의 과학 책임자 제니퍼 바필드는 “7월은 들소의 번식기가 절정에 이르는 시기로 수컷들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크게 높아진다”며 “이 시기에는 행동이 평소보다 훨씬 예측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구진조차 번식기에는 차량 안에서만 관찰할 정도로 조심한다며 “25야드는 최소 안전거리일 뿐이며 가능하면 더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900kg의 들소에 들이받힌 남성이 공중으로 날아가는 아찔한 장면. <유튜브 캡처>
900kg의 들소에 들이받힌 남성이 공중으로 날아가는 아찔한 장면. <유튜브 캡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대마초 550파운드 운반 아시아계 남성 체포
대마초 550파운드 운반 아시아계 남성 체포

교통단속에 걸려 발각 인터스테이트 75(I-75)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교통 단속 도중 550파운드가 넘는 대마초가 무더기로 압수됐다고 로운즈 카운티 셰리프국이 밝혔다.셰리프국에 따

ICE 요원에 ‘전기충격 장갑’ 까지 지급
ICE 요원에 ‘전기충격 장갑’ 까지 지급

AP “ICE, 내년 3월까지 지급 계획”인권단체 “이미 과도한 물리력…위험”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게 전기충격 장갑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AP가 전했다.AP는 10일

스타트업부터 전문직까지 모두를 위한 업무 공간 '서밋 포인트'
스타트업부터 전문직까지 모두를 위한 업무 공간 '서밋 포인트'

애틀랜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비상
애틀랜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비상

S.풀턴서 또 발견…야외활동 최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웨스트나일 바이어스가 또 확인됐다.사우스풀턴시는 11일  “올드 내셔널 파크 일대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6 올랜도에서 성료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6 올랜도에서 성료

노벨물리학 수상자, NVIDIA 공동창업자 기조연설첨단 과학 특별 심포지움, 연구자 시상식도 열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윤용규)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조지아 한국차 공장  이주노동자들, 거액 합의금
조지아 한국차 공장 이주노동자들, 거액 합의금

기아차∙HD모비스등 상대 집단소송“엔지니어로 채용…일은 단순노동”법원, 소송 4년여 만에 ‘합의’ 승인 전문직 취업비자로 입국해 단순생산라인에 투입됐던 조지아 한국 자동차 기업 이

왕글로벌넷,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 참여
왕글로벌넷,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 참여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후원1만 달러 상당 샘플 제품 제공 한국 식품 수입·유통업체 왕글로벌넷(Wang Globalnet)이 2026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K-푸드와

조지아 ‘살 파먹는 박테리아’ 주의보
조지아 ‘살 파먹는 박테리아’ 주의보

비브리오균 해안가 중심 확산감염 시 사지절단에 사망까지 일명 ‘살 파먹는 박테리아’로 불리는 비브리오 박타레아균이 조지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조지아

자폐 아들 위해 직접 학교 세운 귀넷 여성
자폐 아들 위해 직접 학교 세운 귀넷 여성

에제키엘 프렙 아카데미 내달 개교학생12명당 교사2명…맞춤형 교육  자폐증 아들을 위한 적절한 학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던 귀넷 여성이 직접 설립한 자폐아동을 위한 특수목적학교가

'그랜드뷰' 테니스 팀, ALTA 서머 시즌 최종 우승
'그랜드뷰' 테니스 팀, ALTA 서머 시즌 최종 우승

5월 슈퍼 시니어 레벨 이어 8월 시니어 레벨 A7 석권탄탄한 조직력으로 한인 테니스 위상 입증스와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인 테니스 팀 '그랜드뷰(UDT) 스와니'가 9일 지역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