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지우드 이어 토코힐 등에
매장마다 특성 살린 전략도
기존 독립서점 관계 과제로
반스앤노블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매장을 다시 늘리고 있다고 AJC가 보도했다.
반스앤노블은 지난해 말께 애틀랜타 남동부 지역 에지우드에 기존 매장을 폐점한 지 4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고 올해 9월에는 토코 힐에 신규 매장을 개점한다.
한인들도 자주 찾는 피치크리 코너스 더 포럼 매장도 올가을 같은 샤핑센터 안의 새 장소로 이전한다. 최근 문을 닫은 캅 카운티 컴버랜드 몰 인근 매장도 주변에서 대체 장소를 물색 중이다.
재닌 플래니건 반스앤노블 매장 디자인 담당 부사장은 AJC와 인터뷰에서 “애틀랜타는 우리게에 훌륭한 시장”이라며 “사람들이 서점을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새 매장들이 과거의 획일적인 모습에서 탈피한 것도 또 다른 특징이다.
에지우드 매장은 약 1만 5,000스케어피트 규모로 이전 매장보다는 작다. 하지만 밝은 색의 높은 책장을 갖추고 고객이 않을 수 있는 좌석 공간도 늘렸다. 서점 측은 지역 점장에게 더 많은 자율권을 주는 방식으로 매장마다 특성을 살리는 새로운 전략을 채택했다.
전국적으로도 반스앤노블은 회복세다. 아마존과 전자책 확산으로 한동안 위축됐던 반스앤노블은 올해 미 전역에 서 60여개 매장을 새로 열 계획이다. 2019년 회사를 인수한 엘리엇 인베스트먼트사는 현재 기업 공개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신규 매장 주변 기존 독립서점과의 관계 정립은 또 다른 과제다.
이들 독립서점은 반스앤노블의 등장을 달가워하지 않으면서도 자신들만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에지우드 반스앤노블 매장 인근 독립서점 톨 테일스 측은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며 “고객들이 지난 46년간 우리를 지켜줬다”고 말했다.
반스앤노블은 대형 체인과 독립서점이 공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프래니건 부사장은 “대형 서점의 넓은 공간과 다양한 재고, 독립서점의 개성과 지역밀착 서비스는 서로 다른 역할 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