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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원 7지구, 민주당 롬만과 화이트 동반승리

지역뉴스 | 정치 | 2026-06-17 12:00:39

루와 롬만, 에이드리언 화이트, 조지아 상원 7지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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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는 12월까지 의원직 수행해

롬만은 11월 승리 시 내년부터 임기

 

한인 밀집지역인 조지아주 상원 7지구에서 민주당의 루와 롬만(Ruwa Romman) 주 하원의원과 에이드리언 화이트(Adrienne White)가 팀을 이뤄 치른 선거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두 후보는 서로 다른 임기를 두고 출마했으나, 개표 초기부터 각각의 선거에서 앞서 나가며 최종 승리를 확정 지었다.

화이트는 수요일부터 시작되는 특별 입법 회기를 앞두고 공석인 의석을 채우기 위한 특별 선거에 출마했으며, 롬만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2년 임기의 정기 선거에 출마했다.

롬만은 2027-2028년 임기를 위한 민주당 결선 투표에서 한인 아내를 둔 변호사 라훌 가라바두를 상대로 60.14%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같은 시각 화이트는 올해 남은 임기를 채우기 위한 특별 선거에서 공화당의 아이자즈 셰이크(Aizaz Shaikh)를 상대로 51.1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승리했다. 화이트는 귀넷 1지구 커미셔너인 커크랜드 카든의 아내이다.

선거 관리 당국과 후보자, 당 지도부는 이번 선거에서 두 개의 선거가 동시에 치러짐에 따라 유권자들의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같은 의석을 두고 서로 다른 임기의 두 선거가 동시에 진행된 점도 혼란스러웠지만, 셰이크를 포함해 정기 2년 임기에 출마한 일부 후보들이 특별 선거에도 동시에 출마했다는 점이 복잡함을 더했다.

사실 셰이크에게 이번 화요일이 선거의 끝은 아니다. 그는 오는 11월 본선 투표에 부쳐질 정기 2년 임기 선거의 공화당 후보로 지명된 상태여서 롬만을 상대로 선거 운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롬만과 화이트는 선거를 앞둔 몇 주 동안 함께 선거 운동을 펼쳤다. 선거구 재조정 등 주요 현안을 다룰 특별 입법 회기에 참여할 상원 7지구 당선자는 양당 모두에게 반드시 승리해야 할 의석이었다.

사전 투표율이 공화당에 유리하게 나타나자 민주당은 지난주 화이트의 캠페인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존 오소프와 라파엘 워녹 연방 상원의원,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전 주지사 후보, 샘 박 하원 원내총무는 디지털 광고와 자동 응답 전화를 통해 민주당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올해 민주당 주지사 후보인 키샤 랜스 바텀스 역시 지난 주말 둘루스 지역에 캠프 팀을 보내 화이트를 위한 유세 활동을 벌였다.

또한 화이트 후보는 지난 11일 한인 미디어를 대상으로 지지와 투표참여를 호소하기도 했다. 박요셉 기자 

 

에이드리언 화이트 당선자(왼쪽)와 루와 롬만 후보.
에이드리언 화이트 당선자(왼쪽)와 루와 롬만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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