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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우리 근간이 될 첫 정규…많은 이들에 닿길"

한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6-06-08 09:07:01

보이넥스트도어, 첫 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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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1집 '홈' 발매…"타이틀곡 '바이럴', 모든 사람 피드에 떴으면"

명재현, 발목 부상에도 "활동 의지 강해…아쉬움 남기지 않겠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KOZ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보이넥스트도어[KOZ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8개월의 공백기가 활동기보다 더 바빴어요. 그만큼 간절한 정규 앨범이었거든요. 하루도 허투루 쓰고 싶지 않았죠."(명재현)

그룹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4일 서울 성동구에서 진행한 첫 정규 앨범 '홈'(HOME)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이 유독 왜 이렇게까지 간절할까 생각해 봤다"며 "작업기간만 따지면 1년 가까이 우리의 모든 정성과 정신을 쏟아내 만들어서 그런 듯하다.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닿길 바란다"고 컴백 소회를 밝혔다.

8일 오후 6시 공개되는 '홈'은 지난 2023년 데뷔한 보이넥스트도어가 3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운학은 "가수로서 정규 앨범을 낸다는 건 상징적인 일"이라며 "3년 만에 낸 정규 앨범이 '홈'인데 마음의 안식처 같은 결과물을 만들고 싶었다. 더불어 우리 팀의 근간이 되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바이럴'(VIRAL)과 선공개곡 '똑똑똑', 수록곡 '06070'을 포함해 총 9곡이 담겼다. 멤버들이 전곡 작업에 참여해 자전적인 이야기를 녹였다. 연습생 시절부터 현재까지 마주한 다양한 감정을 풀어냈다.

명재현은 "'바이럴'은 헤어진 연인에게 닿길 바라는 내용을 담은 곡이지만 전 세계에 우리 노래가 퍼졌으면 좋겠다는 중의적인 의미가 담겼다"며 "제목처럼 널리 알려져서 모든 사람의 피드에 이 곡이 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명재현은 최근 발목 부상을 당했지만 활동에 대한 의지가 결연했다. 그는 "활동을 너무 하고 싶었다. 이번 컴백을 통해 모아 놓은 기를 방출하도록 하겠다"며 "최대한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며 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번 활동으로 뭐든 할 수 있는 팀이란 걸 증명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운학은 "'바이럴' 곡 자체는 새로운 시도를 했지만 수록곡 중에선 이전의 우리 같은 곡도 있다"며 "골라 듣는 맛이 있는 앨범이다. 그게 우리의 정체성이다. 하나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음악을 다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한 멤버들은 음악과 관련한 질문에 유독 진지하게 답했다.

명재현은 "곡을 만들다 보면 의견이 충돌할 때가 있지만 절대 피하지 않고 끝까지 대화로 푼다"며 "이제는 서로 좋아하고 싫어하는 걸 알아서 점점 싸움도 줄어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한은 "앨범마다 다른 콘셉트와 메시지를 선보이려 노력한다"며 "앨범을 만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다음이 기대되는 가수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리우는 "퍼포먼스에 대한 욕심도 점점 더 생긴다"며 "경험이 쌓일수록 무대에서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곡 작업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가수 지코가 수장인 하이브 산하 KOZ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보이넥스트도어는 그간 '지코의 아이들'로 불렸다. 하지만 지난해 1월 발매한 '오늘만 아이 러브 유'(오늘만 I LOVE YOU)가 멜론 등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서 장기 집권하며 '대세 아이돌'로 떠올랐다. 그해 10월 발표한 미니 5집 '디 액션'(The Action)으로 3연속 밀리언셀러도 달성했다. 또한 데뷔 초부터 핸드 마이크 라이브를 고집하며 일찌감치 실력파로 인정받았다.

성호는 "데뷔 초에는 지코 프로듀서님을 통해 우리를 아는 경우가 많았다"며 "지금은 우리의 무대를 보고 알게 됐다는 반응이 많아서 그간 잘 활동해왔구나 싶다"고 만족했다.

명재현은 "지코 프로듀서님도 워낙 우리를 많이 믿어 주신다. 기대 이상으로 해낼 자신이 있어서 부담보단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태산은 "스스로 채찍질을 많이 한다. 만족하는 순간 더 이상의 성장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무대를 잘한 날이라도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고 했다.

"어느덧 3주년을 맞아 믿기지 않는다"는 운학은 "연차에 맞는 무대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며 "이왕이면 신곡으로 음악방송 1위도 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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