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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최고 연봉 직종은… 의사·조종사

미국뉴스 | 경제 | 2026-06-01 09:42:12

조지아주, 심장 전문의, 평균 연봉 61만6,04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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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의 심장 전문의 평균 연봉은 61만6,040달러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높은 평균 연봉을 받는 직업은 안과의사(Ophthalmologist)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전문 의료직뿐만 아니라 주 정부 고위직 및 공공기관 투자 책임자 등 공공 부문에서도 민간 기업 못지않은 파격적인 초고액 연봉을 제시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목된다.

 

연방 노동통계국(BLS)이 최근 공개한 2025년 5월 기준 임금 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안과의사의 평균 연봉은 34만7,690달러에 달했다. 이는 캘리포니아 전체 평균 연봉인 8만690달러의 4배가 넘는 수준이다.

 

안과의사는 백내장, 녹내장, 망막 질환 등 눈 관련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사다. 미국에서는 의대와 레지던트 과정을 포함해 최소 10년 이상의 전문 교육과 수련 과정을 거쳐야 한다.

 

고액 연봉 직업군은 대부분 의료계가 차지했다. 심장 전문의(Cardiologist), 외과의사(Surgeon), 영상의학 전문의(Radiologist) 등이 미국 전역에서 최고 수준의 연봉을 기록했다.

 

특히 조지아주의 심장 전문의 평균 연봉은 61만6,040달러로 조사됐다. 일부 주에서는 전문 의료인의 평균 연봉이 60만달러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 외에서는 금융 매니저(Financial Manager), 최고경영자(CEO), 항공기 조종사(Pilot), 프로 운동선수(Athlete) 등이 대표적인 고연봉 직업군에 포함됐다.

 

항공기 조종사의 평균 연봉은 28만8,659달러였으며 CEO는 26만9,630달러, 운동선수는 20만6,180달러 수준으로 조사됐다. 변호사는 평균 18만5,850달러로 전체 직업군 가운데 6위를 기록했다. 이번 통계에는 팁과 커미션은 포함됐지만 초과근무 수당과 보너스는 제외됐다.

 

한편 별도로 공개된 캘리포니아 공무원 채용 공고에서는 일부 공공기관 고위직 연봉이 민간 월가 수준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캘리포니아 공무원 채용 사이트 ‘캘커리어스’(CalCareers)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금(CalPERS)은 최근 부최고투자책임자(DCIO) 직책을 월 2만8,325달러~4만7,208달러 조건으로 채용 중이다. 연봉 기준 최대 56만달러 수준이다.

 

이 직책은 약 5,995억달러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미국 최대 공적 연기금의 사모자산 투자 전략을 총괄 지원하는 자리다. 성과급과 장기 인센티브까지 포함될 경우 총보수가 수백만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해당 공고에는 연봉의 최대 180% 규모 성과급과 장기 인센티브 지급 가능성이 명시됐다. 투자 성과가 좋을 경우 사실상 ‘수십억원대 연봉’도 가능하다는 의미다.

 

캘리포니아 교정 시스템 내 의료직 역시 초고액 연봉이 책정됐다. 새크라멘토 카운티의 교정 의료 책임자 직책은 월 3만3,740달러~4만2,090달러 수준으로 공고됐다. 또 델라노 소재 노스 컨 주립교도소는 정신과 책임의사(Chief Psychiatrist)를 월 3만4,420달러~3만5,280달러 조건으로 모집 중이다. 해당 직책은 재소자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과 정신과 의사 관리 업무 등을 맡는다.

 

캘커리어스에는 현재 수천개의 공공 일자리가 등록돼 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는 월급 1만달러 이상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일부 고액 연봉 직책은 적임자를 찾을 때까지 장기간 공석 상태가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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