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주민 “7분 간격 2장 발부 받아”
스쿨존 과잉단속 이어 정확성 논란
메트로 애틀랜타 스쿨존 과속단속 카메라의 무차벌적인 티켓 발부에 이어 이번에는 단속의 정확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WSB-TV 채널2 뉴스는 27일 스쿨존 과속단속 카메라에 의해 발부된 티켓이 사실과 부합하지 않아 운전자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는 최근 48시간도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스쿨존 과속 티켓 3장을 발부 받은 귀넷 카운티의 한 주민의 사례를 전했다.
이 주민은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3장 모두 잘못 발부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주민에 따르면 티켓 3장 중 2장은 7분 간격으로 발부됐다. 하지만 이 주민은 당시 하루 종일 외출한 적이 없다며 구글 위치 기록 데이터를 제출했다.
다음 날 새벽에 발부된 세번째 티켓도 잘못됐다는 주장이다. 당시 이 주민은 단속 카메라와는 반대 방향으로 주행 중이었지만 티켓에는 시속 30마일 구간에서 41마일로 달린 것으로 표시돼 있었다는 것.
뉴스는 이와 유사한 사례로 불만을 제기하는 운전자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19일 뉴스는 일부 스쿨존 단속 카메라가 등하교 시간 외에 경고 점멸등이 켜지지 않은 상태에서 과속 차량을 적발해 티켓을 남발하는 사태를 보도한 바 있다.
문제가 된 카메라는 대부분 일리노이주 기반 레드스프디가 운영 중인 것으로 이 업체는 애틀랜타 지역에서 최소 123대의 스쿨존 감시 카메라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리버데일 지역에 설치한 카메라 한 대가 올해 1월에서 3월10일까지 발부한 티켓은 6,000건이 넘었다. 인근 지역 7개 카메라 전체 단속 건수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릴번지역의 한 카메라를 통해서도 같은 기간 무려 1만1,000여건의 티켓이 발부됐다.
이에 대해 해당 업체는 “카메라를 설치한 학교에서는 과속이 90% 이상 감소했다”은 입장이다. 하지만 위의 귀넷 주민 사례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7월 1일부터는 스쿨존에서 과속 단속 중일 때는 반드시 경고등을 점멸하도록 하는 규정(HB651)이 시행된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