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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직장인들 굶는 아침… 심장·뇌 건강 흔든다

한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6-04-23 09:36:16

바쁜 직장인들, 굶는 아침, 심장·뇌 건강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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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위험 27% 높아져

비만·정크푸드 섭취 연결

성장기에는 집중력 저하

정서 불안까지 영향 우려

 

아침식사를 거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국민건강 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아침을 먹지 않는 사람들의 비중은 2008년 21.4%였으나 2016년에는 32.8%까지 늘었다. 특히 20대와 30대의 경우 아침식사를 거르는 비율이 각 55.3%, 51.2%로 가장 높았다.

 

아침을 거르는 이유로 ▲‘시간이 없어서’가 가장 많았고 ▲잠을 더 자고 싶어서 ▲밥을 차려 먹기 귀찮아서 ▲안 먹는 것이 속이 더 편해서 등의 답이 뒤를 이었다.

 

아침식사는 우리 몸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최근에 이에 대한 연구가 많이 나와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45세부터 82세까지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16년간 관찰한 연구를 보면, 매일 아침식사를 한 남성보다 그렇지 않은 남성의 심장병 발생 위험이 약 27% 높았다. 미국에서 진행한 다른 연구결과도 비슷하다.

 

미국의 40~75세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일 아침을 거르는 사람들은 아침을 매일 먹는 사람보다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 87%,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은 19% 높았다.

 

아시아에서 이뤄진 연구도 내용이 비슷하다.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선 매일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들에 비해 일주일에 0~2번 아침식사를 하는 경우 심장병 위험이 14%, 뇌경색 위험은 18% 높았다.

 

홍콩의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침식사를 먹지 않는 경우 과체중위험도가 59%, 비만위험도는 2배 높았다.

 

햄버거 등 정크푸드를 즐길 가능성은 23% 높았고, 호주에선 아침식사를 하지 않은 2, 3세 남아, 4, 5세 남아의 비만 가능성이 아침을 먹은 이들보다 각 2.3배 높았다.

 

아침식사는 신진대사를 자극해 신체활동을 깨우는 역할을 한다. 아침밥을 거르면 점심이나 저녁에 과식·폭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또한 아침식사를 거르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담배를 피우거나, 폭음하거나, 육체적 운동을 잘 하지 않고 야식을 먹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습관이 이러한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이란 주장도 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아침식사를 거르는 게 이미 습관이 됐다면 일부러 아침식사를 하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중요한 것은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야식을 삼가고, 일찍 자고 일어나는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다.

 

다만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아침식사가 공복감을 감소시켜 간식이나 과도한 식사를 막고, 건전한 생활습관으로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성인이 됐을 때 만성질환의 발병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오랫동안 금식 상태가 되면 뇌에서 식욕을 담당하는 식욕중추는 물론, 감정중추도 영향을 받아 정서가 불안해지고 가벼운 흥분 상태가 이어져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바쁘더라도 아침식사를 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국민건강 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아침을 먹지 않는 사람들의 비중은 2008년 21.4%였으나 2016년에는 32.8%까지 늘었다. 특히 20대와 30대의 경우 아침식사를 거르는 비율이 각 55.3%, 51.2%로 가장 높았다.

 

아침을 거르는 이유로 ▲‘시간이 없어서’가 가장 많았고 ▲잠을 더 자고 싶어서 ▲밥을 차려 먹기 귀찮아서 ▲안 먹는 것이 속이 더 편해서 등의 답이 뒤를 이었다.

 

아침식사는 우리 몸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최근에 이에 대한 연구가 많이 나와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45세부터 82세까지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16년간 관찰한 연구를 보면, 매일 아침식사를 한 남성보다 그렇지 않은 남성의 심장병 발생 위험이 약 27% 높았다. 미국에서 진행한 다른 연구결과도 비슷하다.

 

미국의 40~75세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일 아침을 거르는 사람들은 아침을 매일 먹는 사람보다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 87%,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은 19% 높았다.

 

아시아에서 이뤄진 연구도 내용이 비슷하다.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선 매일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들에 비해 일주일에 0~2번 아침식사를 하는 경우 심장병 위험이 14%, 뇌경색 위험은 18% 높았다.

 

홍콩의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침식사를 먹지 않는 경우 과체중위험도가 59%, 비만위험도는 2배 높았다.

 

햄버거 등 정크푸드를 즐길 가능성은 23% 높았고, 호주에선 아침식사를 하지 않은 2, 3세 남아, 4, 5세 남아의 비만 가능성이 아침을 먹은 이들보다 각 2.3배 높았다.

 

아침식사는 신진대사를 자극해 신체활동을 깨우는 역할을 한다. 아침밥을 거르면 점심이나 저녁에 과식·폭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또한 아침식사를 거르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담배를 피우거나, 폭음하거나, 육체적 운동을 잘 하지 않고 야식을 먹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습관이 이러한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이란 주장도 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아침식사를 거르는 게 이미 습관이 됐다면 일부러 아침식사를 하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중요한 것은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야식을 삼가고, 일찍 자고 일어나는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다.

 

다만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아침식사가 공복감을 감소시켜 간식이나 과도한 식사를 막고, 건전한 생활습관으로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성인이 됐을 때 만성질환의 발병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오랫동안 금식 상태가 되면 뇌에서 식욕을 담당하는 식욕중추는 물론, 감정중추도 영향을 받아 정서가 불안해지고 가벼운 흥분 상태가 이어져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바쁘더라도 아침식사를 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박창범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
박창범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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