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운동할 때 가슴이 꽉 조이듯 아프다면… 협심증 의심을

한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6-04-20 09:23:47

운동할 때 가슴이 꽉 조이듯 아프다면, 협심증 의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가슴 압박감이나 답답함

휴식 취하면 증상 호전

 

 

C(69·남성)씨는 운동할 때마다 가슴에 심한 압박감을 느꼈다. 쉬면 금방 나아져 가볍게 생각했지만 움직이면 다시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심장 근육에 혈류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협심증‘이었다. C씨는 3개의 관상동맥이 모두 좁아져 심장에 새 혈류 공급 경로를 만드는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았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근육에 혈류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져 심장근육으로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않을 때 우회로(bypass)를 만들어 혈류를 개선하는 수술이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시술인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과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는 치료법이다. 3개의 관상동맥에 협착이 심각하거나, 좌주간부 관상동맥 협착이 생겼거나, 당뇨병이 있거나, 좌심실 기능이 떨어졌다면 관상동맥우회술을 우선 고려한다.

 

관상동맥우회술이 필요한 주요 관상동맥 질환 중 하나는 가슴 압박감이나 답답함을 특징으로 하는 협심증이다. 협심증이 심각해지면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할 수 있다. 관상동맥 질환으로 인해 심장 기능이 떨어졌으면 호흡곤란도 생길 수 있다. 이런 증상은 신체 활동이나 스트레스 때 발생하고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는 특징이 있다.

 

관상동맥 질환의 주원인은 관상동맥에 콜레스테롤 덩어리들이 쌓이는 ‘죽상동맥경화증’으로 인한 관상동맥 협착이다. 고콜레스테롤혈증·고혈압·흡연·당뇨병·비만 등 성인병의 일종으로, 가족 중 조기에 관상동맥 질환을 앓았던 사람이 있으면 유전적 소인으로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관상동맥 질환을 진단하려면 혈액검사로 혈당 수치와 콜레스테롤 등 위험 요소를 평가한다. 심전도 검사로 비정상적인 심장 리듬 패턴이 있거나 근육 손상이 있는지 확인한다. 또한 운동하거나 심장에 부하를 주는 약물을 이용해 운동을 하면서 심장 활동을 모니터링하기도 한다.

 

관상동맥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관상동맥의 죽상동맥경화증 여부를 확인하거나 관상동맥조영술로 혈관 내에 조영제를 주입해 협착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하려면 우회로로 사용할 혈관을 우선 채취한 뒤 관상동맥의 막힌 부위 아래에 연결해 막힌 부분을 우회하도록 하여 심장 근육으로 혈액이 흐를 수 있는 새로운 경로를 만들어 준다.

 

환자 심장 크기·기능 등을 고려해 심폐기를 이용해 심장을 일시적으로 뛰지 않게 하고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하거나, 심장박동 상태를 유지하면서 무심폐기 관상동맥우회술을 할 수 있다. 우회로로 사용할 혈관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순으로 가슴 안 내흉 동맥, 다리 대퇴정맥, 좌측 팔 요골 동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박유경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관상동맥우회술 시행 후에는 1~2일간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은 뒤 일반 병실에서 1주일~10일간 치료를 받게 되고, 퇴원 1개월 정도 지나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며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으면 손상된 심장 기능도 정상화될 수 있다”고 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샬롯한인회 6.25 기념식 및 추모음악회 개최
샬롯한인회 6.25 기념식 및 추모음악회 개최

“대한민국은 결코 잊지 않을 것" 전통무용과 웅장한 선율 선보여 샬롯한인회(회장남사라)가 주최한 ‘제76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 및 추모음악회’가 지난 6월 20일 남부한인장

조지아 주민 “웬만하면 직접 운전“
조지아 주민 “웬만하면 직접 운전“

개스가격 4년 새 최고 불구항공 보다 자동차 여행 선호  최근 항공요금 상승으로 인해 자동차 여행을 선호하는 조지아 주민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미자동차협회(AAA)가 지

박한식 교수 추모 및 학술대회 열린다
박한식 교수 추모 및 학술대회 열린다

25-26일 애틀랜타 카터센터 고 박한식 조지아대학교(UGA) 명에교수를 기리는 ‘추모식 및 평화 학술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애틀랜타 카터 센터에서 열린다.이번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추진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추진

11년 만…주민들 찬반 엇갈려시의회 23일 표결…공청회도 한인 존 박 시장이 재임 중인 브룩헤이븐시가 재산세 40%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몰리고 있다.브룩헤이븐 시의회는 2

알파레타, 모건스탠리  새 허브 최종 후보지
알파레타, 모건스탠리 새 허브 최종 후보지

댈러스시와 지역본부 후보지 경쟁 7억달러 투자… 3,800개 일자리  알파레타시가 세계 최대 금융기관 중 하나인 모건스탠리의 새로운 지역본부 최종 후보지 중 한  곳으로 거론되고

‘판매세 인상∙재산세 감면’ 조기 시행 제동
‘판매세 인상∙재산세 감면’ 조기 시행 제동

주의회 공화법안 수십개 부결 민주당  “서민층 세부담 가중” 재산세를 낮추기 위해 판매세를 인상하는 내용의 조지아 공화당 법안들이 민주당의 반대로 대거 무산됐다.현재 개회 중인 주

한인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 개최한다
한인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 개최한다

7월 11일 오후 2시 라루체 극장'정체성, 웰니스, 그리고 큰 꿈'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가 주최하는 ‘2026 차세대 리더십 포럼(Next Generation Leade

동남부체전 역대급 성과...선관위원장에 김강식
동남부체전 역대급 성과...선관위원장에 김강식

44회 동남부체전 성과보고회차기 회장 선관위원 5명 위촉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기환)는 20일 둘루스 청담에서 제44회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 성과보고 및 제32대 회장 선출을

“비응급 사건은 우리가”…귀넷 경찰 보조요원 확대
“비응급 사건은 우리가”…귀넷 경찰 보조요원 확대

출범 1년 만에 6명→18명올1분기 총신고 13% 담당 귀넷 경찰이 현재 시행 중인 보조요원 프로그램이 출범 1년 만에 대폭 확대된다.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는 지난주 귀넷 경

전국 푸드스탬프 수혜자 트럼프 2기 430만 급감
전국 푸드스탬프 수혜자 트럼프 2기 430만 급감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1년간 미 전역에서 저소득층 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 ‘SNAP’(일명 푸드스탬프) 수혜자가 400만 명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영리 매체 프로퍼블리카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